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은 오는 22일(토) 목포역 광장에서 열릴 예정인 ‘세이브코리아 국가비상기도회’윤석열 탄핵 반대 집회를 강력 규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어 이들 단체의 집회는 “위대한 전남도민을 기만하는 내란동조 세력의 거짓 선동이자, 피땀 흘려 지켜온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반헌법적 행위임을 밝히며 규탄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목포역 광장 윤석열 탄핵 반대 집회를 예고한 ‘세이브코리아 국가비상기도회’는, 지난 2025년 1월 11일 서울 국회의사당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전국 각지에서 기도회를 빙자한 윤석열 탄핵 반대 집회를 열어 왔다.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은 “기도회를 빙자한 이들 내란동조 세력의 목포역 광장 윤석열 탄핵 반대 집회는, 민주주의를 위협하고 전남도민을 기만하는 거짓 선동임이 분명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1980년 5월 계엄군의 총칼에 짓밟혔던 전남도민은 지난 12월 3일, 45년 만의 위헌·위법한 비상계엄이 선포된 직후부터, 전남 22개 시군에서 매주 토요일 응원봉을 들고 거리로 나와 내란수괴 윤석열의 즉각 탄핵을 외쳐왔다”고 말했다.
특히, 1980년 “김대중 석방! 계엄령 반대!”를 외쳤던 “목포역은 전남의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공간으로, 윤석열 탄핵에 반대하는 내란동조 세력들의 거짓 선동과 구호가 이곳에서 난무하는 것을 묵과할 수 없다”라고 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은 “민주 정신의 심장인 전남에 내란 동조 세력이 발붙일 곳은 단 한 뼘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밝히며, 내란수괴 윤석열 탄핵 반대 집회를 즉시 철회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끝으로 “전남도당은 민주주의 회복과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전남도민, 목포시민과 단일대오로 함께 나서, 내란 수괴를 신속히 탄핵하고 조기 대선에서 호남 중심의 민주정권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성명서를 맺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