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 대학원 경제학과 BK팀(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포용적 지역혁신 인재양성팀)은 17일부터 19일까지 전라남도 강진, 해남, 영암 일대에서 지역 관광 전략 고도화와 주력 산업 혁신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강신겸 전남대학교 문화전문대학원 교수가 주제 발제를 맡아 강진·해남·영암(강·해·영) 지역의 차별화된 관광전략과 지역 간 공동 관광마케팅 방안을 제시했다. 이후 참석자들은 영암에 위치한 HD현대삼호조선소를 방문해 지역 조선산업의 현황을 이해하고 미래 발전 가능성을 탐색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역의 주요 산업과 경제구조를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관광자원의 연계 및 조선업 등 주력 산업의 혁신을 통해 지역 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BK팀장인 이찬영 전남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는 “지역경제 활성화는 산업뿐만 아니라 교육과 연구의 역할이 결합될 때 더욱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며, “지역과 긴밀히 협력하며 지역 인재 양성에도 기여하는 등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연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