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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저수온 피해, 70어가 298만 2천 마리 추정...피해액 80억 원 달해

정기명 시장, 신속한 피해 조사 및 복구계획 수립 지시

  • 입력 2025.03.01 10:45
  • 기자명 조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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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가두리양식 저수온 피해 ⓒ여수시
▲여수 가두리양식 저수온 피해 ⓒ여수시

여수 양식장 저수온 피해가 70어가 298만 2천 마리로 추정되며 그 피해액은 80억 원에 달한다고 여수시가 지난달 28일 밝혔다.

여수 가막만 일대에는 지난달 10일부터 저수온 주의보가 발령됐다.

여수시는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남해수산연구소에 분석을 의뢰했으며, 저수온 취약 품종 조기출하 유도, 어류양식장 현장 지도 점검, 저수온기 어장관리요령 교육 등으로 피해에 대응하고 있다.

▲ 정기명 여수시장 저수온 피해어가 방문…현장 애로사항 청취 ⓒ여수시
▲ 정기명 여수시장 저수온 피해어가 방문…현장 애로사항 청취 ⓒ여수시

이와 관련 정기명 여수시장이 양식어류 집단 폐사 피해 어가를 방문해 양식어업인을 위로하고 피해 대응 상황을 지난 28일 점검했다.

이날 정 시장은 남면 화태리 어류양식장을 방문해 현장을 살펴본 뒤 어업인과 어촌계장으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정 시장은 “양식 어가의 경영 재개를 위해 신속히 피해 조사를 마치고 복구계획을 수립해 빠른 시일 내에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하라”고 관계 부서에 지시했다.

시 관계자는 “이르면 다음 주 유관 기관과 합동 피해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조사를 조속히 마쳐 복구 지원 계획 수립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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