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석유화학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광역 산학연 협의체(미래형 석유화학 핵심소재 밸류체인 광역 산학연협의체, 이하 협의체)가 성공적으로 출범했다.
본 협의체는 산업집적지경쟁력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주관기관인 (사)전남여수산학융합원과 공동주관인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운영하고, 91개의 기업과 32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초광역 협의체이다.
6일 오후 2시,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지역본부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창립총회에는 (사)전남여수산학융합원 정강 원장,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지역본부 박진만 본부장, 울산지역본부장, 산학연 협의체 회원 및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해 협의체의 출범을 축하했다. 또한, 온라인으로도 진행되어 울산, 군산, 광주 등 원격 지역의 회원사들도 참여했다.
총회에서는 전남대학교 변재원 교수가 ‘수소산업의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국내 수소산업의 로드맵과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협의체 회장으로 ㈜코인즈 최명환 대표가 추대되었으며, 정관 승인과 운영계획 발표가 진행됐다. 또한,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미래형 석유화학 핵심소재 밸류체인 광역 산학연협의체에 지정서를 수여하는 지정서 수여식이 열렸다. 참석자들은 석유화학 핵심소재 개발과 밸류체인 고도화를 위한 산학연 협력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지속적인 기술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의체는 연구개발과 기술 교류를 바탕으로 석유화학 산업의 혁신을 촉진하는 한편,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전남여수산학융합원 정강 원장은 "이번 협의체 출범은 산·학·연·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며, 석유화학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산학연이 힘을 모아 연구개발과 기술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지속적인 혁신과 성장을 이끌어 나가길 기대합니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