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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개화' 화엄사 매화 사진 콘테스트 4월 12일까지 연장

  • 입력 2025.03.24 09:05
  • 기자명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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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첫 개화한 화엄사 홍매화[화엄사 제공]
▲ 올해 첫 개화한 화엄사 홍매화[화엄사 제공]

(구례=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올해 전국적으로 봄꽃이 늦게 개화하면서 화엄사 홍매화·들매화 사진 콘테스트가 4월 12일까지로 연장된다.

23일 화엄사에 따르면 천연기념물인 구례 화엄사 홍매화가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개화하기 시작했다.

지난 5년간 홍매화 첫 개화는 2020년 2월 23일, 2021년 2월 25일, 2022년 3월 13일, 2023년 3월 7일, 2024년 3월 9일이었으며 올해는 3월 23일로 예년보다 늦다.

화엄사는 섭씨 15도 이상의 기온을 유지한다면 오는 29일께는 50∼70%, 30일에는 80%, 4월 초에는 지리산 산벚꽃과 함께 만개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2022년처럼 개화 중 영하권으로 기온이 내려가면 만개 시기가 늦춰질 수 있다.

화엄사 홍매화는 해발 450m에 위치한 지리산의 일교차와 바람 습도 때문에 경남 양산 통도사 자장매, 전남 순천 선암사 선암매보다 개화와 만개가 늦다.

areu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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