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수종합사회복지관 장애인활동지원팀은 10일 LG화학 PE공장과 함께하는 ‘바다 위 요트 타고 힐링해 봄’ 문화 체험 행사를 돌산 선착장에서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는 문수종합사회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들에게 바다를 배경으로 한 특별한 힐링 체험을 제공하고자 진행 되었으며, 이용자와 활동지원사 등 총 7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요트 체험 전 거동이 불편한 이용자들의 안전을 위해 사전에 활동지원사들을 대상으로 요트 내 안전 수칙도 사전 공유하여 행사 전반에 걸쳐 철저한 안전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였다.

이용자들에게도 승선 전 안전 수칙을 안내하여 안전한 요트타기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활동지원사업 담당자는 꽃구경 등 일반적인 봄나들이는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상대적으로 많지만, 바다 위에서의 요트 체험은 쉽게 접하기 어려운 색다른 경험을 지원하기 위해 준비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이용자나 활동지원사들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 이용자는 “하늘도 보고 바다도 보니 너무 신나고 좋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여자는 “멀미할까봐 걱정됐지만, 바다 바람을 맞으니 기분이 좋아졌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함께한 보호자들은 “이런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만들어줘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행사 후에는 인근 식당에서 맛있는 점심 식사를 함께하며 몸과 마음 모두가 건강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문수종합사회복지관 임봉춘 관장은 앞으로도 안전하고 색다른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였으며 LG화학 PE공장과 함께 해 더욱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