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모의투표운동본부는 2025년 6월 3일, 제21대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를 맞아 투표권이 없는 비유권자 청소년(2007년 6월 5일 이전 출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모의투표를 실시했다.
전국 17개 시도 198개 시군구에서 만17세 이하 청소년 선거인단 17,466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청소년모의투표에서 1위 이재명(더불어민주당) 51.64% 2위 이준석(개혁신당) 19.56% 3위 김문수(국민의힘) 18.07% 4위 권영국(민주노동당) 3.79%로 결정되었다.
이번 청소년 모의투표는 전국 17개 시도, 개 시군구에서 만 17세 이하 청소년 선거인단이 참여하여, 온라인 플랫폼(www.18vote.or.kr)과 전국 70개의 오프라인 투표소에서 진행되었다. 온라인 플랫폼에서는 대통령 후보자들과 각 정당의 청소년 정책 및 공약에 대한 질의응답을 게시하여 청소년이 직접 후보를 검토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청소년 모의투표는 대한민국 역사상 두 번째 대통령 탄핵이라는 중대한 시기에 진행되어, 청소년들이 정치적 주체로서 성숙하게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청소년 모의투표는 단순히 당선자를 선택하는 과정이 아니라 정치에 대한 이해, 민주시민으로서의 책임감과 정치적 효능감을 기르는 실천적 민주주의 교육의 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세계적으로도 미국, 독일, 캐나다, 스웨덴, 일본 등 선진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이미 청소년 모의투표를 민주시민 교육의 핵심적 정책으로 제도화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는 청소년들이 민주주의의 가치를 내면화하고 적극적인 정치참여 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성공적인 모델이다.
청소년 역시 자신의 삶과 미래에 관한 중요한 결정에 목소리를 낼 권리가 있다. 이번 모의투표는 청소년들이 대통령 후보의 청소년 정책, 민주시민 교육 방향, 기후 위기 대응 정책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표명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청소년들이 선정한 제21대 대통령 당선인에게는 전국 청소년 모의투표 대표단이 직접 대통령 당선증을 전달하며, 청소년들이 제안한 주요 정책들을 함께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투표 결과는 시도 및 시군구별로 상세히 정리되어 www.18vote.or.kr에서확인할 수 있다.
청소년모의투표운동본부는 앞으로도 청소년 모의투표의 긍정적 효과를 사회적으로 널리 알리고, 이를 법적·제도적 기반으로 정착시켜 청소년 민주시민교육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청소년이 뽑은 제21대 대한민국 대통령 당선인에게 전국 청소년모의투표 청소년대표단이 대통령 당선증을 전달하고 제안된 청소년 정책을 정리하여 함께 전달될 예정이다. 시도별, 시군구별 투표 결과는 www.18vote.or.kr 결과보기를 통해 공개 될 예정이다.
주최 : 청소년이 직접 뽑는 제21대 대한민국 대통령 청소년모의투표 운동본부
문의 : 사무국(한국YMCA전국연맹) 김진곤 국장 02)754-7891, 010-8785-24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