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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산단 철강공장 추락사고 부상자 3명 중 1명 숨져

  • 입력 2025.07.15 08:47
  • 기자명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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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락 사고[연합뉴스TV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추락 사고[연합뉴스TV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양=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전남 광양산단 내 철강 공장 배관(덕트) 철거 현장에서 발생한 추락 사고 부상자 중 1명이 숨졌다.

15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진 60대 A씨가 전날 오후 11시 30분께 사망 판정을 받았다.

다른 부상자 1명은 순천, 나머지 1명은 광양 지역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망자 등 2명은 덕트 철거 작업을 하던 중 덕트가 무너지면서 15m 아래 지상으로 떨어졌고, 다른 1명은 낙하물에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노동 당국은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과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sangwon700@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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