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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문도, 신해양문화시대 선도 위한 토론회 개최

여수섬박람회 성공기원…8월 6일 거문도섬호텔서

  • 입력 2025.07.30 14:00
  • 기자명 손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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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문도 전경.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거문도 전경.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와 비영리단체인 거문포럼이 공동으로 오는 8월 6일 ‘신해양문화시대를 위한 토론회’를 거문도섬호텔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거문도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거문도는 조선시대부터 해상교통의 요충지로 불리며 우리나라 해양문화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특히 일제강점기 영국 해군기지가 설치되었던 역사적 현장으로, 근대 해양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이우범 전남대 명예교수의 '여수, 스마트 해양 미래도시' 발표를 비롯해 김태호 교수의 '섬에서 시작하는 스마트양식', 김경일 교수의 '섬의 에너지 자립', 박종길 소장의 '한반도 남해의 진주 거문도' 등 다양한 주제 발표가 이어진다.

특히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앞두고 개최되는 이번 토론회는 여수지역이 세계적인 해양관광 거점으로 발돋움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학 관계자는 "거문도가 지닌 역사적 가치와 미래 발전 가능성을 조명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적 개최에 기여하고, 나아가 신해양문화시대를 선도하는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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