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대학교(총장 임정섭) 혁신지원사업단은 재학생들의 전공 실무역량과 글로벌 감각을 제고하기 위해 해외직무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사회복지학과는 이번 연수에 총 10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지난 8월 3일부터 3박 4일간 일본 오사카 지역을 방문하였다. 앞서 올해 1월에도 25명의 학생들이 동일한 프로그램에 참여한 바 있다.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은 일본 내 최대 규모의 복지·건강 관련 상설 전시장인 ATC 에이지레스 센터를 찾아 생활 건강과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제품들을 체험하였으며, 고령자와 장애인의 자립 및 사회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조성된 ‘고베 행복촌’, 그리고 의지 장구 선도기업인 ‘카와무라키시 주식회사’ 등도 방문하였다.
특히 일본 국토교통성의 중점지원병원으로 지정된 ‘아이진카이 재활병원’에서는 병원의 주요 재활 프로그램을 직접 둘러보고, 현장에서 근무 중인 사회복지사들과의 면담을 통해 양국의 사회복지제도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이와 함께 예비 사회복지사로서 갖춰야 할 전문성, 기술, 소통능력 등에 대해서도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해외직무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한 사회복지과 1학년 박주영 학생은 “개인자격으로는 외국의 사회복지현장을 경험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했을텐데, 이렇게 해외직무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일본의 실천현장을 보고, 또 현지 사회복지사들까지 만날 수 있어서 정말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영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학과장 노재현 교수는 “학생들과 함께 일본의 선진 사회복지 관련 시설을 방문할 수 있어서 무척 행복했고, 이런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할 수 있도록 학교와 학과가 최선을 다하겠다. 직무연수에서 보여줬던 학생들의 관심과 열정이 학과 공부와 본인의 진로결정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영대학교 사회복지학과는 여수 지역 유일의 사회복지전공 학과이며,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학생부터 인생2막을 준비하는 성인학습자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학생들이 주야간반에서 함께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 수시1차 학생모집은 9월8일부터 30일까지, 수시2차는 11월7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