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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도민 목소리 반영해 응급의료서비스 질 높인다

9월 5일까지 응급실서 정책 신뢰도·개선점 등 만족도 조사

  • 입력 2025.08.25 08:08
  • 기자명 조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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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응급의료 만족도 조사 포스터 ⓒ전라남도
▲ 응급의료 만족도 조사 포스터 ⓒ전라남도

전라남도가 도민의 목소리를 직접 반영해 응급실을 보다 안전하고 따뜻하게 운영하기 위해 오는 9월 5일까지 응급실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전남도 차원에서 처음 진행되는 것으로, 도내 38개 응급의료기관 응급실을 이용하는 20세 이상 80세 미만 도민 1천500여 명을 대상으로 한다. 전문 조사원이 현장을 방문해 1대1 면담 방식으로 진행하며 ▲응급의료 정책 인지도·신뢰도 ▲응급실 이용 경험과 만족도 ▲개선이 필요한 부분 등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조사 결과는 2026년 지역응급의료시행계획에 반영돼 응급의료 서비스 향상에 활용될 예정이다.

정광선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응급실은 도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최전선”이라며 “이번 조사는 응급실을 단순한 진료 공간이 아닌 안전하고 따뜻한 치유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응급실 진료 환경 개선 ▲응급환자 안전 강화 ▲응급의료 신뢰도 제고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지역 맞춤형 응급의료체계 강화를 위해 ▲응급의료기관 운영비 지원(38개소 52억 원) ▲닥터헬기 운용(44억 원) ▲취약지 간호인력 파견(7명 4억 원) ▲달빛어린이병원 운영(4개소 6억 원)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전남도는 이를 통해 도민이 일상 속에서 안심할 수 있는 응급의료 안전망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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