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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대학교 사회복지학과, 2025 재여외국인 및 다문화가족 한마당 지원

다문화가족 지원을 위한 '고마운 물' 봉사동아리의 숨은 노력

  • 입력 2025.09.17 15:24
  • 기자명 노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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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사동아리 '고마운 물' 및 '고마운 물 플러스' 단체사진 ⓒ 한영대학교
▲ 봉사동아리 '고마운 물' 및 '고마운 물 플러스' 단체사진 ⓒ 한영대학교

한영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봉사동아리 ‘고마운 물’ 회원들은 9월 14일(일) 여수엑스포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재외국인 및 다문화가족 한마당’ 행사에 참여해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사회복지학과 노재현 교수를 비롯해 ‘고마운 물’ 동아리 회원 40명과 졸업생으로 구성된 ‘고마운 물 플러스’ 회원 7명이 함께 참여하여 행사 진행 지원, 체험부스 운영,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활동을 도왔다.

▲ 2025 재여외국인 및 다문화가족 한마당 행사장 ⓒ 한영대학교
▲ 2025 재여외국인 및 다문화가족 한마당 행사장 ⓒ 한영대학교

여수시가 주최하고 여수가족+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다름을 넘어, 함께 피어나는 우리’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국적 취득·체류 고충 상담, 가족문화 체험부스, 산업안전 교육, 버스킹, 게임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올해 행사에서는 이재명 대통령이 축하 영상을 통해 “이제 여러분은 진정한 대한민국 국민이십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했으며, 여수시가 결혼이주여성에게 주민등록증을 전달하는 퍼포먼스도 함께 진행됐다.

▲ 행사 진행을 돕고 있는 '고마운 물' 및 '고마운 물 플러스' 회원들 ⓒ 한영대학교
▲ 행사 진행을 돕고 있는 '고마운 물' 및 '고마운 물 플러스' 회원들 ⓒ 한영대학교

사회복지학과 2학년 전춘주 학생은 “낯설게만 느껴지던 다른 국적의 사람들을 대한민국 국민으로 받아들이는 뜻깊은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회복지학과 노재현 교수(학과장)는 “여수시의 다문화 인구 비율은 2024년 기준 3.5%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다문화는 더 이상 새로운 담론이 아닌 우리 사회의 중요한 과제로, 복지 제도 정착을 넘어 시민들의 인식 개선이 반드시 필요한 시점이다. 그 출발점에 우리 학생들이 함께했다는 사실이 무척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 행사 진행을 돕고 있는 '고마운 물' 및 '고마운 물 플러스' 회원들 ⓒ 한영대학교
▲ 행사 진행을 돕고 있는 '고마운 물' 및 '고마운 물 플러스' 회원들 ⓒ 한영대학교

한편, 한영대학교 사회복지학과는 여수 지역 유일의 사회복지 전공 학과로,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학생부터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성인학습자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학생들이 주야간반에서 함께 공부하고 있다. 올해 수시 1차 학생 모집은 9월 8일부터 30일까지, 수시 2차는 11월 7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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