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여수 봉강마을 도시재생사업 ‘새뜰마을 식당’ 품평회…내달 21일 문 연다

여수향토문화요리학원 김명진 원장, 한 달여간 요리 교육과 레시피 전수

  • 입력 2025.09.30 16:41
  • 수정 2025.09.30 16:55
  • 기자명 조찬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여수 봉강마을 도시재생 ‘새뜰마을 식당’ 관계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조찬현
▲ 여수 봉강마을 도시재생 ‘새뜰마을 식당’ 관계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조찬현

여수시 주삼동 봉강마을이 도시재생사업으로 새롭게 변모한 가운데,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마을 공동식당이 다음 달 문을 연다.

30일 봉강마을 도시재생 새뜰마을 커뮤니티센터에서는 ‘봉강식당(가칭)’의 최종 품평회가 열렸다. 이날 식탁에는 정성껏 만든 반찬과 된장국, 제육불고기 등 한 상 차림이 올랐다.

이번 식당 운영은 마을 어르신들이 뜻을 모아 추진하는 수익사업으로, 주민 소득 창출과 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여수향토문화요리학원 김명진 원장이 한 달여간 요리 교육과 레시피 전수를 맡아 주민들이 직접 조리할 수 있도록 도왔다.

▲ 여수향토문화요리학원 김명진 원장과 봉강마을 어르신이 음식을 준비하고 있다. ⓒ조찬현
▲ 여수향토문화요리학원 김명진 원장과 봉강마을 어르신이 음식을 준비하고 있다. ⓒ조찬현
▲ 식당은 1인 8천 원의 가성비 높은 백반상을 기본 메뉴로 내놓을 예정이다. ⓒ조찬현
▲ 식당은 1인 8천 원의 가성비 높은 백반상을 기본 메뉴로 내놓을 예정이다. ⓒ조찬현

식당은 1인 8천 원의 가성비 높은 백반상을 기본 메뉴로 내놓을 예정이다. 이날 품평회에는 주민들과 주삼동 직원 도시재생사업 관계자 등이 참여해 음식 맛과 메뉴 구성을 평가했고, 이를 반영해 개선 작업을 거친 뒤 오는 10월 21일 정식 개업한다.

마을 주민들은 “부페식당이 많은 인근 공단 지역과 차별화된 정성 가득한 한 끼를 제공하겠다”며 “깨끗한 시설과 따뜻한 서비스로 손님을 맞이하겠다”고 다짐했다.

봉강마을 도시재생사업은 마을길 포장, 담장 정비 등 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주민 공동 이용시설 건립과 일자리 창출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번 마을 식당은 주민 역량 강화와 함께 지속 가능한 공동체 사업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저작권자 © 여수넷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기사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