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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경찰, 특별방범활동으로 추석 명절 평온한 치안 확보

폭력신고 27%·교통사고 31% 감소 등 지역 안전 강화

  • 입력 2025.10.10 08:19
  • 기자명 조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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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무안에 위치한 전남경찰청
▲ 전남 무안에 위치한 전남경찰청

전라남도경찰청은 올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대형 사건·사고 없이 평온한 치안 상태를 유지했다고 9일 밝혔다.

전남경찰에 따르면, 이번 추석 연휴 기간 112 신고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하루 평균 1.6%(1,868건→1,839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절도와 폭력 관련 신고 역시 각각 9.8%, 27.8% 줄어드는 등 전반적인 범죄 발생이 감소했다.

경찰은 지난 9월 29일부터 ‘추석 명절 특별방범대책’을 추진해 범죄 취약지를 사전 점검하고, 범죄 다발지역에 기동순찰대를 집중 배치하는 등 예방 활동에 총력을 기울였다.

또한 귀성·귀경 차량으로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191개 구간에 교통경찰을 배치하고, 암행순찰차와 경찰관 기동대를 투입해 입체적인 교통 관리 활동을 전개했다. 그 결과 교통사고는 지난해 추석 연휴 하루 평균 20건에서 올해 13.8건으로 줄어들어 3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모상묘 전남경찰청장은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선제적 예방 활동을 강화해 안전하고 평온한 일상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경찰은 오는 12일까지 이어지는 징검다리 연휴 기간에도 추석 연휴 특별방범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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