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남해어업관리단은 어업분쟁 조정·해소와 신규 안건 발굴, 그리고 남해어업조정위원회 활동방향 등을 협의하기 위해 11월 13일(목), 여수에서 2025년 제8차 ‘남해어업조정위원회 본회의’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남해어업조정위원회는 남해안의 어업자원 보호 및 효율적 이용을 위해 조업구역 설정, 어업 간 분쟁조정 등 업종별·지역별 분쟁을 이해당사자 간 협의를 통해 해결하기 위한 기구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해양수산부 및 관할 지자체, 학계, 업계, 연구기관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어업조정위원 및 자문위원 4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신규 어업분쟁 조정 신청 3건에 대한 상정 심의를 거쳐 ‘진도 낭장망 및 여수 기선권현망 간 분쟁’ 1건을 상정하였다.
현재 남해어업조정위원회는 총 21건의 조정안건을 선정하였고, 9건은 조정종결, 11건에 대해서는 종결처리 후 사후관리를 이어가고 있으며, 나머지 1건에 대해서는 현재 조정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안명호 남해어업관리단장은 “어업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중요한 협의체로 구성된 남해어업조정위원회와 함께 어업분쟁 시 합리적인 의견을 제시하고, 공정하고 신속한 조정으로 어업분쟁 당사자들 간의 갈등을 해소하여 건전한 어업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