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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바다, 안전이 먼저입니다” 남해어업관리단, 전남 항포구 어선 안전점검

겨울철 어선사고 예방 위해 안전점검 및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 홍보

  • 입력 2025.11.26 07:49
  • 기자명 조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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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선 안전점검 실시. ⓒ남해어업관리단
▲ 어선 안전점검 실시. ⓒ남해어업관리단

해양수산부 남해어업관리단은 겨울철 늘어나는 어선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전남 완도군 완도·당인항과 강진군 사초항에 정박 중인 어선들을 대상으로 11월 19일부터 3일간 어선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어선의 기관(엔진·추진장치), 발전기, 구명설비(구명조끼·구명부환) 등 필수 장비를 비롯해 선체 내·외부 전반을 점검하여 안전위해요인을 사전 발견하고 해소했다.

▲ 미끄럼방지 테이프 부착 ⓒ남해어업관리단
▲ 미끄럼방지 테이프 부착 ⓒ남해어업관리단

특히 겨울철에는 갑판 결빙이나 해수로 인한 추락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점을 고려해 갑판상에 미끄럼 방지 테이프를 직접 부착하여 어업인의 안전 확보에 주력했다.

또한「어선안전조업 및 어선원의 안전·보건 증진 등에 관한 법률」개정에 따라 10월19일부터 ‘승선 인원 2인 이하 구명조끼 상시착용 의무화’ 내용와 미착용시 과태료* 부과 규정도 함께 안내하며 현장 어업인의 안전의식을 강화했다.

* 과태료 부과 : (1차) 90만원, (2차) 150만원, (3차) 300만원

안명호 해양수산부 남해어업관리단 단장은 “어선 안전사고는 사전에 작은 위험 요소를 제거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 관리와 현장 지도를 통해 어업인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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