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전남여성가족재단, 페어패밀리 1기 가족캠프 성황리 개최

“전국 최초, 서로 돌보는 가족문화를 선도하는 핵심 모델”

  • 입력 2025.11.18 11:45
  • 기자명 손지선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2025 슬기로운 가정생활, 페어패밀리 1기 가족캠프 단체사진 ⓒ전남여성가족재단
▲ 2025 슬기로운 가정생활, 페어패밀리 1기 가족캠프 단체사진 ⓒ전남여성가족재단

전남여성가족재단은 서로 돌보는 가족문화 확산과 저출생·인구감소 위기 대응을 위해 추진중인 「슬기로운 가정생활, 페어패밀리 1기」 가족캠프를 11월 15일 화순 키즈라라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가족캠프는 페어패밀리 100가정이 100일 동안 100장의 역할카드를 실천한 경험을 공유하고 성과를 나누기 위해 마련되었다. 또한 가족 간 공감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가족교감 프로그램, 토크콘서트, 어린이 직업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1부 성과공유회에서는 가족 레크리에이션과 양육자가 자녀의 옷과 소품을 직접 제작하는 신문지 패션쇼 등 가족교감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했다.

이어진 페어패밀리 선언식에서는 3가정이‘집안일 함께하기’, ‘서로의 쉼 존중하기’,‘가족규칙 지키기’등에 대한 실천약속을 다짐했으며, 시상식에서는 100일 동안 역할카드 실천에 성실히 참여한 15가정의 우수 참여자에게 상을 수여했다.

‘페어패밀리 100일의 도전, 그리고 변화'를 주제로 진행된 토크콘서트에서는 맞벌이·다문화 등 3가정이 참여하여 에피소드와 인상 깊었던 경험, 가사·돌봄 분담 변화, 기획노동에 대한 인식 등 실질적인 변화 사례를 공유하고, 전남형 가족정책을 제안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 어린이 직업체험 프로그램에서는 5~12세 아동은 직업체험관에서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였고, 0~4세 영유아는 전용 체험공간에서 놀이활동을 즐겼다.

▲ 가족 교감 프로그램: 가족 신문지 패션쇼 ⓒ전남여성가족재단
▲ 가족 교감 프로그램: 가족 신문지 패션쇼 ⓒ전남여성가족재단

가족캠프에 참여한 가족들도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순(진도군)님은 “가족들과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며, 페어패밀리 덕분에 매일매일이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 ○(무안군)님은“아이들과 함께 놀아주는 것도 체력이 드는 중요한 가사노동의 일부인데, 가족 레크리에이션 덕분에 더욱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류○미(나주시) 씨는 “페어패밀리를 통해 나만의 시간과 취미·자기계발을 이어갈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말했다.

전남여성가족재단 성혜란 원장은 "전국 최초로 추진된 가정 내 생활실험인 페어패밀리 사업은 가족 내 가사·돌봄 분담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공정하고 건강한 전남 가족문화 변화를 이끄는 핵심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여수넷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기사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