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평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하는 해양 치유 1박2일 특화프로그램에 참여한 이십여 어르신은 완도 신지에 위치한 해양 치유센터에서 다시마 거품과 머드테라피로 명사십리 파도 소리와 함께 행복한 하룻밤을 보냈다.
이튿날 명사십리 모래사장을 걸으며 완도의 아침을 만끽했으며 임진왜란 7년 전쟁의 마지막 통제영이 있던 완도 고금도로 이동해서 노량해전에서 순국한 이순신 장군의 유해가 10여 일 안치되었던 월송대와 충무사에서 이순신 영정에 참배하였다.
그리고 장흥 해동사로 이동하여 1909년 10월 26일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하고 이듬해 3월 26일 중국 뤼순 감옥에서 교수형을 당한 안중근 의사의 위패와 영정에 참배하고 장흥 동학기념관 견학을 끝으로 행복한 1박2일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행사에 참여한 주속운(75세) 어르신은, “이렇게 재미있게 역사 이야기와 해설을 해주는 관장님을 만나게 되어 내 평생 제일 재미있는 여행을 다녀왔다. 꿈만 같고 정말 고맙다.” 인사를 건넸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김종원 관장은 “이렇게 해맑게 웃고 집중해서 공부하고, 하나라도 놓칠세라 눈을 맞추는 모습을 보니 복지인으로서 무거운 책임감과 가슴 뭉클함이 밀려온다. 더 많은 분을 모시고 더 자주 프로그램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