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봉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2월 5일, 학령기를 놓친 성인학습자들의 배움의 결실을 축하하는 ‘초등학력인정 문해교육 제1기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번 졸업식에는 졸업생 11명과 가족을 비롯해 여수시 복지교육국 국장, 금호미쓰이화학(주) 관계자, 쌍봉종합사회복지관 직원 등이 참석해 졸업생들에게 학력인정서와 축하 꽃다발, 선물을 전달하며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본 행사는 금호미쓰이화학(주)의 지속적인 후원으로 운영 중인 전라남도교육청 지정 ‘초등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의 첫 졸업식으로, 오랜 시간 배움의 기회를 갖지 못했던 어르신들이 정해진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초등학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초등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은 별도의 검정고시 없이 단계별 교육과정 이수와 일정 학습시간 충족을 통해 초등학력 취득을 지원하는 과정으로, 배움의 기회를 놓친 어르신들에게 자신감을 회복하고 새로운 꿈과 희망을 그릴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현재 지역 어르신들의 평생학습 기회 확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번 졸업생 조〇〇 어르신은 “글자를 몰라 늘 주눅 들었지만 이제는 버스 노선도 직접 보고, 은행에서 이름도 쓸 수 있게 되어 행복하다”며, “늦은 나이지만 공부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금호미쓰이화학(주) 관계자는 “뜻깊은 졸업식에 함께할 수 있어 매우 기쁘며, 배움을 통해 큰 결실을 맺으신 어르신들의 모습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배움과 성장을 지속적으로 응원하겠다”고 축하의 뜻을 전했다.
쌍봉종합사회복지관 김종진 관장은 “3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단 한 번의 결석도 없이 졸업을 맞이한 열한 분의 어르신들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힘든 삶의 여정 속에서도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끝까지 완주하신 모습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지속적인 후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금호미쓰이화학(주)에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