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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람회 대비 재난대응체제 확립

  • 입력 2012.02.01 16:59
  • 기자명 박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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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는 여수세계박람회 개막일 100여일을 앞두고 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종합적인 재난안전대책을 수립, 추진한다.

우선 완벽한 재난대응체계 확립을 위해 재난종합상황실 인력을 보강, 24시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여수산단 및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지원 체계를 구축해 신속하게 재난상황을 파악 전파하는 등 사전예방 및 긴급대응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특히 사고 발생시 박람회에 막대한 악영향을 줄 수 있는 국가석유화학산업단지 등에 대해서는 오는 15일 여수산단 공장장 및 유관기관장 회의를 개최, 안전관리 업무 및 대책을 설명하고 박람회 기간 동안 안전사고 제로화 운동 동참 등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또 박람회 기간 동안 여수국가산단업체와 특별 상황실을 운영, 여수산단의 일일 안전관리 활동을 사전 파악 점검함으로서 안전사고를 원천적으로 봉쇄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박람회 개최시기인 하절기 자연재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자연재난표준행동 매뉴얼을 지역실정에 맞게 정비하고, 자연재난에 대비한 경고판 등 안전시설 설치를 추진하고 각종 수방장비와 자재를 확보하는 등 공공분야 재난예방사업을 조기 추진하고 있다.

또 재해위험지구구역 7개소, 대규모 공사장 10개소, 재해 예경보 시스템 10종 59개소 등에 대해서는 월 1회 이상 지속 점검하는 등 사전 예찰활동을 강화한다.

이 밖에도 저지대 침수와 관련해 상습 침수지역인 소라면 덕양재해위험지구에 ‘분산 배수로 확보를 위한 정비사업’을 오는 3월 안에 준공토록 추진, 배수펌프장 3개소도 안전관리에 들어간다.

성동범 재난관리과장은 “재난은 ‘사전예방’과 ‘긴급대응’이 최선이다”며 “신속 정확한 재난 대응능력을 갖춰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여수세계박람회 성공 개최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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