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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고흥 연륙·연도교 ‘속도 낸다’

  • 입력 2014.01.09 19:25
  • 기자명 박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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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541억원 투입…2020년 완공 목표 추진

여수~고흥 연륙·연도교 가설공사 등 굵직한 지역 SOC확충 사업들이 새해 들어 속도를 낼 전망이다.

시에 따르면 여수~고흥 연륙·연도교 가설공사와 국도17호선 및 국지도 22호선 확장 등 3개 사업에 대해 올해 1541억원이 투입돼 추진된다.

사업비 1조1600억원이 소요되는 여수~고흥 연륙·연도교 가설공사는 여수 돌산에서 출발해 화양을 거쳐 고흥 영남까지 연결하는 11개의 교량을 건설하는 공사로써 50%의 전체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우선 적금~영남 3km 구간은 8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올해 440억원이 투입돼 내년 12월까지 적금대교가 완공될 전망이다.

돌산~화태 4km구간은 79%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올해 250억원을 들여 내년 12월까지 화태대교가 완공될 것으로 보인다.

또 화양~적금 구간은 2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올해 420억원이 투입되어 오는 2020년 3월 완공될 예정이다. 총 18.4㎞의 구간에는 화양대교, 조발대교, 둔병대교, 낭도대교 등 4공구에 걸쳐 4개의 교량이 건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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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착공되지 않은 화태~백야 17.5km 구간은 타당성 검토 등 과정을 거쳐 추진되며, 17.5㎞의 구간에는 월호대교, 개도대교, 제도대교, 화정대교 등 총 4개의 교량이 건설된다.

이와 함께 돌산 신기~우두 구간의 국도 17호선 확장 공사는 현재 15%의 낮은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나 올해 70억원이 투입되는 등 오는 2017년 완공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화양~소라 간 국지도 22호선도 5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올해 국비 265억원과 도비 96억원을 들여 2016년 완공될 예정이다.

시는 여수~고흥 연륙·연도교의 건설을 통해 남해안 연안을 따라 바다와 연안, 섬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만끽할 수 있는 관광 자원화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연안과 도서를 잇는 도로망 확충으로 인접 도시 간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는 등 남해안 관광벨트 구축이 현실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미완료 사업들이 적기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국비확보에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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