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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제주간 여객선서 승객 실종, 해경 수색 중

  • 입력 2014.02.21 16:57
  • 기자명 박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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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을 떠나 제주로 항해하던 여객선에 타고 있던 승객 1명이 해상으로 투신, 실종돼 해양경찰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김상배)는 “21일 오전 10시 10분께 여수시 남면 소리도 남쪽 5마일 해상에서 부산선적 정기여객선 S호 승객 이 모(57세)씨가 해상으로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이 배는 지난 20일 오후 7시경 부산을 떠나 21일 오전 7시경 제주항에 입항했다.

그러나 8시 20분경 승무원이 격실을 점검하던 중 소지품만 남긴채 승객이 보이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여겨 제주해경 항만출장소를 찾아 신고했다.

제주해경이 선내 CC-TV를 확인한 결과 이 씨는 21일 오전 1시 12분께 여객선 좌현 선미 갑판에서 바다로 뛰어내리는 장면이 목격돼, 항적을 검토한 결과 투신 해역이 여수 소리도 남방으로 확인되자 여수해경에 수색을 요청했다.

소식을 접한 여수해경은 경비함정 3척과 항공기 등을 동원해 수색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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