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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폐쇄도 파업도 푼다 ... 기중기 노사 극적 타결

  • 입력 2014.06.19 11:11
  • 기자명 박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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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밤 10시 노사 ‘기본합의서 체결 ’ ... 해고자 20일까지 복귀

기중기 노사간 마찰이 해결됐다. 이에 따라 송전탑에 올라갔던 기중기 해고 노동자 2명도 점거농성을 풀고 19일 오전 내려왔다.

기중기 사측과 노조는 18일 밤 10시께 ‘2014년 임단협 교섭’ 기본 합의서를 체결했다. 이날 합의는 조정구 고용노동청여수지청장의 중재로 사측에서는 동신남양크레인 대표가 노조측에서는 민주노총 광주전남건설기계 장옥기지부장, 전남동부지역기중기지회 진수희 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 기본 합의서에 따르면 지난 3월 24일 시행한 직장폐쇄를 오는 20일 오전 8시 철회하고 해고자 전원도 20일부로 복귀시키기로 했다. 노동조합도 파업을 철회키로 했다. 이와 함께 그동안 밀렸던 체불임금을 오는 20일까지 지급한다. 이와 별도로 남양크레인은 가압류 계좌를 해제키로 했다.

노동조합도 불법 직장폐쇄 및 해고기간 3개월여 기간의 임금에 대해서는 사측의 어려운 경영사정을 감안해 오는 추석과 내년 설날에 지급하는 것에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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