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기후변화포럼(이하 국회기후포럼)은 25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포럼 임시총회와 ‘지구적 기후변화 대응 및 한국의 Post-2020’ 정책토론회를 동시에 개최했다.
이날 임시총회에서 김성곤(새정치민주연합)진영(새누리당) 의원이 국회기후포럼 대표의원으로 연임 또는 새로이 선출됐다.
또 포럼 부설연구소인 기후변화정책연구소의 신임 소장으로 권원태 전 국립기상연구소장을 임명했다.
이어 정책토론회를 통해 2020년부터 전 세계가 온실가스 의무감축 체계에 들어가는 신기후체제(Post-2020)에 관한 국제적 기후변화 협상 동향과 향후 전망을 진단하고, 내년 1/4분기까지 제출해야 하는 국가 장기 온실가스 감축목표 설정을 위한 전략과 방안을 논의했다.
토론회에서는 외교부 이형종 국제경제국 심의관이 ‘Post-2020 신기후체제 협상 현황 및 향후 전망’에 대해, 안병옥 기후변화행동연구소장이 ‘국가 장기 온실가스 감축목표 설정을 위한 제언’에 관해 각각 주제발표를 가졌다.
지정토론은 녹색성장위원회, 대한상의 지속가능경영원,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KDI 국제정책대학원 등의 관계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