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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설날, 따뜻함이 가득한 세상

기업, 주민센터 등 불우이웃돕기 행사 이어져

  • 입력 2015.02.12 13:23
  • 수정 2015.02.13 08:52
  • 기자명 박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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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케미칼이 11일 지역아동센터 4곳에 김치냉장고, 쌀, 과일 등 생활에 필요한 물품들을 전달했다.

민족의 명절 설날을 맞아 지역내 기업들이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먼저 12일 여수 남면 출신 출향 사업가 박수관 회장(YC-TEC)이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쌀 및 장학금 전달식을 12일 시청 회의실에서 가졌다.

박 회장은 이날 5000만원 상당의 백미 1120포(20㎏)와 장학금 5000만원 등 총 1억원 상당을 후원했다.

장학금은 장애인단체로부터 추천받은 고교생 30명에 1인당 50만원씩, 대학생 35명에게 1인당 100만원씩 총 65명에게 전달된다.

11일에는 롯데케미칼이 지역아동센터 4곳에 김치냉장고, 쌀, 과일 등 생활에 필요한 물품들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미래인 아이들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들을 모색해 올해도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같은 날 한돈자조금 대한한돈협회 여수시지부도 250만원 상당의 돼지고기 250박스를 어려운 이웃에게 써달라며 전달했다. 이날 기탁받은 ‘돼지고기’는 노인복지시설과 여성․ 장애인복지시설 28곳에 전달된다.

김윤곤 지부장은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5일에는 와이엔텍이 여수상품권 및 백미 1500만원 상당의 후원증서를 전달했다. 여수상품권과 백미는 홀로사는 어르신과 중증장애인 등의 세대를 해당 읍·면·동장이 직접 방문해 전달할 계획이다.

와이엔텍 김태영 대표이사는 “힘겹게 생활하는 이웃들과 설을 앞두고 온정을 나누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수동 주민센터도 11일 설 맞이 나눔의 손길로 모인 186포대(10kg)의 쌀과 1,000장의 연탄을 저소득 이웃들에 전달했다.

설 맞이 나눔 행사는 문수동 내 기업 및 병원, 종교단체들이 어려운 지역 이웃들을 위해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낸 나눔행사로, 산돌교회에서 100포대, LG MMA에서 46포대, 심병수신경외과에서 40포대의 쌀을 143세대에 전달하였으며, 신명교회에서는 연탄 1,000장을 후원했다.

13일에는 여수시 미평동이 나선다. 미평동 ‘사랑나누기 행복더하기’ 추진위원회가 미평동 주민센터에서 ‘설 맞이 사랑나눔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한화, 호남화력, 금호석유화학 등 여수산단 후원업체와 미평동 8개 자생단체연합회가 주축이 돼 마련했다.

후원물품은 동 내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한부모가정 및 다문화가족 등 소외계층 500여 세대와 경로당 12곳에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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