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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병원 유치, 여수시민 힘 모은다

16일 범추위 발대식 가져

  • 입력 2015.03.16 16:28
  • 기자명 박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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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병원 유치를 위한 범시민추진위원회가 16일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대학병원 유치를 위한 여수지역 범시민추진위원회(이하 대학병원 범추위)가 16일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대학병원 범추위는 박기주 여수시의사회 회장과 박대영 여수시약사회 회장을 비롯한 총 23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범추위는 대학병원 유치를 위해 시민 인지도를 제고하고 시민여론을 공론화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각종 시민의견 수렴 및 자문, 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방문활동을 전개하고 협의해 나가는 등 대학병원 유치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씽크탱크’로써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앞서 여수시는 시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공급하기 위한 ‘대학병원 유치’를 임기 내 핵심공약으로 내걸었다.

이미 지역 내 6개 대형병원에서 41억원을 투자해 첨단 의료장비를 도입한데 이어, 척추전문병원과 24시간 인공투석실 등도 문을 열 예정으로 알려져 대학병원과 연계될 수 있는 선진 의료 인프라가 갖춰지고 있다.

시의 이 같은 중장기플랜은 지난 연말 여수시민 383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 조사에서도 ‘대학병원 유치 찬성률’이 92%에 달하는 등 ‘대학병원 유치가 지역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대두되면서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주철현 시장은 이날 “대학병원은 여수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서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최선을 다해 노력하면은 결코 못할 일도 아니며, 대학병원을 설립하고 추진한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현재 여수의 의료 여건 수준을 향상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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