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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면 ‘금오열도’ 해안쓰레기 대대적 수거

  • 입력 2015.05.14 13:30
  • 기자명 여수넷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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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남면 주민들이 비렁길로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금오도의 관문인 우학 해안을 비롯해 16개 어촌계 해안에서 해양쓰레기를 집중 수거하는 등 해안 정화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남면 어촌계장, 이장단, 어업인들은 지난 13일 우학해변에서 파도에 밀려 온 폐스티로폼을 비롯한 폐그물, 페트병, 타이어 등과 낚시꾼들이 버리고 간 바다 쓰레기 등 400여 포대를 수거했다.

이들은 올해 남면 해역에서 2000포대의 쓰레기를 수거했으며, 쓰레기를 시 정화선으로 운반해 폐기물 처리업체를 통해 처리키로 했다.

특히 바다쓰레기의 주된 폐기물인 폐스티로폼은 시에서 보유하고 있는 감용기에서 처리해 액자재료로 판매하고 있다.

남면사무소는 관광성수기 방문객들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고, 올해 6000포대 이상의 해안 쓰레기를 처리할 계획이다.

박인관 남면장은 “우리마을녹색길 베스트 10에 선정된 비렁길의 깨끗한 바다환경 보전을 위해 주민 모두가 주인의식을 갖고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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