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정복철)이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과 공동 주관으로 11개 지방해양수산청 담당자 등 30여명이 참석하는 ‘해역이용협의제도 운용 역량강화 워크숍’을 7월 9일부터 10일까지 여수해양수산청에서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해양수산부가 바다와 연안에서 경제혁신의 성공사례를 만들기 위해 해양공간을 경제 활성화의 거점으로 변화시키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해역이용협의제도는 해양은 공유재로 개발 또는 이용하는 행위가 해양환경 보전과 균형이 이루어지도록 해양환경 영향을 사전에 검토․평가하는 제도로서 사전 예방적 환경관리 정책수단이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그동안 2013년까지 매년 2,150건이 넘는 해역이용협의를 해 왔으며, 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워크숍과 현장 확인행정을 통해 소통과 역량을 강화해 규제개선을 함으로써 2014년에는 1,880건으로 감소시켰다"고 밝혔다.
여수해양수산청에서는 남서해수산연구소,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의 전문강사를 초빙해 관할해역의 생태환경 변화와 해양환경관리법의 개정 추진내용에 대한 이해와 문제점 및 제도개선 방안을 토의하고 더불어 보성군과 순천시의 해역 이용 및 개발 현장을 확인하는 일정으로 워크숍을 진행한다.
※ 자료제공 : 여수지방해양수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