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역 고등학교 친환경 무상급식 전면 추진위원회(이하 고교무상급식추진위)가 시민서명운동에 나섰다.
고교무상급식추진위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14일과 15일 이순신광장과 거북선공원에서 여수지역 고등학교 무상급식을 위한 시민서명운동을 벌인 예정이다.
이어 매주 화요일 오후 5시 공공장소에서 시민들을 만나 고교친환경무상급식 서명운동을 펼치게 된다.
지난달 21일 출범한 고교무상급식추진위는 “전남도교육청이 지자체의 의지만 있다면 무상급식에 필요한 예산의 50%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며 “이에 따라 광양시의 경우 고등학교 무상급식을 진행중이다”고 말했다.
이어 “여수시의 경우 고등학교 친환경 무상급식에 필요한 예산 30억원만 있으면 여수시의 모든 고등학생이 친환경 무상급식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고교무상급식추진위는 “고교무상급식을 바라는 여수시민들과 지역시민사회단체, 노동, 여성, 생협, 교육단체들과 연대해 범시민조직을 확대 구성키로 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