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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단 취업 등용문 '테크니션스쿨 6기' 수료식

35명 중 11명 산단 대기업 취업

  • 입력 2015.09.10 14:24
  • 기자명 박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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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크니션 스쿨 6기 수료생들이 수료식 직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6기 35명 중 11명이 산단 대기업 취업에 성공했다.

여수 지역 인재들의 취업 등용문으로 통하는 ‘테크니션 스쿨’ 6기 수료식이 10일 오전 진남스포츠센터 2층 강의실에서 열렸다.

시는 지난해 11월 교육생 모집공고를 통해 접수된 418명에 대해 서류전형, 필기시험, 인․적성 검사 및 면접을 거쳐 35명을 선발했다. 교육생들은 지난 1월부터 9개월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이날 수료식을 맞이했다.

수료생들은 여수산단 기업체들의 요구에 맞게 인성교육과 현장실무, 전문성 향상을 위한 기술, 영어교육의 교과과정을 이수했다.

이와 함께 위험물․가스․화학분석기능사 등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해 산업인력으로서 경쟁력을 갖췄다.

특히 교육기간 중 11명의 교육생이 정식 채용절차를 통해 GS칼텍스와 금호석유화학 등에 취업이 성사됐다. 나머지 교육생들도 대기업 등에 응시하고 있어 조만간 더 많은 취업이 이뤄질 전망이다.

시는 수료 후에도 연말까지 ‘취업준비반’을 별도로 운영해 하반기 여수산단 채용계획 정보 제공 등 취업지원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지난해까지 교육을 마친 1~5기 수료생 163명 중 149명이 산단 내 기업에 취업하여 91.4%라는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면서 테크니션스쿨은 여수산단 전문인력 양성의 산실로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한편 테크니션 스쿨의 수료생들은 ‘테크니션 스쿨 장학회’를 만들어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에 대하여 매년 3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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