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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남석유, 동문동 당산마을 '바람개비 마을'로 탈바꿈

  • 입력 2015.11.11 14:41
  • 수정 2015.11.11 14:49
  • 기자명 여수넷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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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동문동 당산마을에 동백을 상징하는 바람개비 상징조형물이 일제히 설치돼 눈길을 끌고 있다.

11일 삼남석유화학(주) 여수공장(공장장 채승우)이 지역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여수시 하멜공원 주변 당산마을을 바람개비마을로 조성했다.

삼남석유화학은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여수해상케이블카가 아래 이 마을에 대해 아름다운 경관이 있는 마을로 조성하기 위해 1차로 바람개비 마을로 조성한 뒤 2차와 3차에 걸쳐 재활용품과 폐품을 활용한 특색 있는 볼거리를 설치해 관광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삼남석유화학은 이날 바람개비마을의 출발을 알리고 기념하기위해 여수시 동문동장을 비롯해 당산마을노인회 및 주민, 지역아동센터 7곳(미평, 초록, 함께하는, 문수, 국동, 여흥, 한려) 아동 60여명과 교사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바람개비마을 체험행사를 가졌다.

 

아동센터 아이들은 소풍문화예술연구소(대표 김은희)의 진행아래 바람개비 만들기 체험에 참여해 소망을 적은 바람개비를 만들고 전시하는 등 이색 퍼포먼스를 펼치면서 지역 최초의 바람개비마을 탄생을 축하했다.

바람개비마을로 조성이 시작된 당산마을은 여수 관광코스중 하나인 중앙동 이순신광장과 여수해양공원, 하멜공원과 맞닿아 있으며 자산공원과 돌산대교 사이 바다위를 왕복하는 해상케이블카 아래 위치해 있다.

바람개비 마을이 만들어지면서 도시미관 정비 및 관광객 볼거리를 제공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게 됐다. 특히 바다와 접한 구 도심 마을들의 경제와 가치를 다시 평가하는 첫발을 내디뎠다.

이와 함께 당산마을 노인회에 솜사탕 기계와 재료를 전달해 바람개비 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한 즐길거리와 노인회관 어르신들의 소일거리가 될 수 있도록 해 박수를 받았다.

 

삼남석유화학 채승우 공장장은 “국제해양관광도시인 여수시의 구도심의 미관을 아름답게 가꿔 더욱 많은 관광객이 찾아와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지역아동센터아이들이 참여해 바람개비마을을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회사가 나서서 다양한 곳에서 여수의 아름다움과 정취가 느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바람개비마을 체험 행사’는 삼남석유화학과 여수경실련의 후원으로 소풍문화예술연구소가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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