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신당 바람이 지역을 휘몰아치고 있다. 국회의원 후보 대부분이 안철수 신당 행을 선언하고 있다.
갑지역구에서는 김영규 예비후보가 7일 안철수 신당행을 발표했다. 앞서 김 예비후보는 지난달 7일 이순신광장에서 열린 출마 기자회견에서 박주선 의원의 통합신당 행을 공식화 했지만 한 달만에 안철수 신당으로 당적을 바꾸게 됐다.
가장 먼저 출마를 선언한 이용주 변호사도 8일 보도자료를 통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안철수 신당에 참여한다고 선언했다. 김경호 교수도 안철수 신당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을 지역구인 주승용 의원의 안철수 신당행도 점쳐지고 있다. 이미 13일 탈당을 공식화한 상태다. 주 의원은 탈당할 경우 안철수 신당행이 확실시 되고 있다.
앞서 박종수 예비후보도 안철수 의원의 탈당 이후 곧바로 안철수 신당행을 선언한 상태다.
이에 따라 올 4월 총선 예비후보 중 절반 이상인 5명이 안철수 신당에 합류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