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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콤달콤한 딸기 따고 왔어요.”

나들이하기 어려운 분들과 LG화학 봉사자들

  • 입력 2016.04.19 20:19
  • 수정 2016.04.23 08:55
  • 기자명 김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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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임봉춘)은 19일(화) 곡성으로 딸기따기 체험 행사 다녀왔어요.

  ▲ 자원봉사자와 진행자 포함한 전체 참가자 기념 촬영

저희 동네 주민들 80여명은 봄맞이 나들이 겸 딸기까지 따고 왔는데요, 실은 같이 갔던 분들이 정상적인 딸기 따기에는 좀 몸이 불편하고 어려운 분들이 많았거든요.서로 도와주는 정상적인 분들도 동행했습니다.

▲ 버스에서 내리는 것도 수월하지 못한 분들이 함께했습니다.

나들이를 도와준 분들은 LG화학(주) PE공장에서 사내 자원봉사자 5명이었습니다. 소속 회사에서는 봉사외에도 이동 버스 두 대도 지원했고, 나들이 비용도 일부 부담했습니다. LG화학에서는 봄 가을 늘 두 차례씩 저희 문수종합사회복지관과 이런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LG화학(주) PE공장 사내 자원봉사자들과 지역주민 80여명이 모두 한데 어울려서 전라남도 곡성을 찾아 산책도하고, 딸기도 따고, 함께 식사도 나누는 즐거운 시간을 가진겁니다.

▲ 버스에서 내려서 딸기 농장으로 이동

거동이 어려운 분들은 딸기밭에서 딸기를 한가득 따면서 처음 느끼는 짜릿한 즐거움을 맛보았고, 봉사자들과 저희 복지사들과 함께 소통 할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 함께한 LG화학 자원 봉사자 5명(맨 왼쪽이 인솔하고 오신 강영배 과장)

LG화학(주) PE공장 강영배 과장은 “야외에서 가슴과 온몸으로 자연을 느끼고 즐겨서 그런지 훨씬 더 좋아 보이고, 더구나 함께 딸기 따기 체험을 통해 소통 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본인도 즐거워 했습니다.

▲ 곡성 농장에서 딸기따기 체험

자주 이런 기회가 있길 바라면서 다음을 또 기약했습니다.

  ▲ 농장에서 즐거워하는 참가 주민들과 자원봉사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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