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에서 여수MBC노동조합 박광수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공영 방송인 MBC가 공정 방송을 하기 위해서는 MB 낙하산인 김재철 사장이 퇴진하는 것이다."라면서 퇴진할 때까지 물러서지 않고 계속 투쟁할 것을 밝혔다. 이어서 시민단체 대표와 노동계 대표의 연대사와 격려사가 있었다.
서울 MBC가 파업을 한 후 50 여 일이 지난 이후 전국 19개 지역사도 함께 파업에 돌입하였다. 이렇게 여수MBC노동조합(위원장 박광수)가 파업을 한지도 일주일이 넘었다. 기자와 아나운서가 마이크와 카메라를 내려놓고 거리에서 유인물을 배포하고 있다.
이와 달리 MBC 김재철 사장은 노조원들의 무더기 해고와 징계를 하고 있으며, 급기야는 수천만원에서 수억원에 이르는 재산을 가압류 조치를 하였다. 시민들은 하루속히 김재철 사장이 퇴진을 하고 MBC가 정상화되기를 바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