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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중국어선 통과 어민 피해 예방나서

  • 입력 2012.06.16 14:16
  • 기자명 박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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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선이 남해안을 거쳐 북한해역으로 넘어가면서 어업인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해경이 중국어선에 대한 밀착 감시에 들어갔다.

2004년부터 북한 수역에 입어하기 시작한 중국어선들은 6월 말부터 10월까지 조업시기에 맞추어 중국 단동, 대련, 석도 등에서 출항해 우리나라 남해안과 동해안을 거쳐 이동하고 있다.

지난해는 1,299척의 중국어선이 동해 북한수역으로 입역과 출역을 했고 우리 어선들이 부설해 놓은 어구를 손괴하고 절취해 가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해경은 남해안을 거쳐 이동하는 중국어선에 의한 우리 어업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해경이 밀착 감시에 나섰다.

해경 관계자는 “올해도 중국어선 1,300척 이상 남해안을 지나 이동할 것으로 예상하고 어망 손괴 후 도주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13일 경비함정 5척이 중국어선 나포훈련을 하였으며, 21일 남해지방해양경찰청 주관 중국어선 나포훈련을 대대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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