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여수MBC 노조 “끝까지 투쟁”

  • 입력 2012.06.19 14:07
  • 기자명 박태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측 20일 9시까지 업무복귀 명령

여수MBC 노조 파업이 19일을 기해 100일을 맞은 가운데 여수MBC사측이 파업중인 노조원들에게 20일 오전9시까지 업무복귀를 명령했다.

사측은 ‘업무에 복귀하지 않을 경우 회사는 업무의 정상화를 위해 회사가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해나갈 것’이라고 적고 있어 노조원들에 대한 징계 수순에 들어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여수MBC 노조는 이날 파업 100일 기자회견을 통해 “김재철과 그 수족들이 휘두르는 해고와 징계의 칼바람도 두렵지 않다”며 “언론장악과 낙하산 사장에 맞서 방송독립을 반드시 쟁취해 승리의 깃발을 들고 국민 여러분의 품으로 돌아가겠다”고 파업에 대한 굳은 의지를 밝혔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민주노총 전남본부를 비롯해 전남진보연대, 여수지역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등이 참여해 지지의사를 밝혀 여수MBC 파업이 지역내 사회운동으로까지 퍼질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여수넷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기사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