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관광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오는 10월까지 관광종합대책반을 운영한다.시에 따르면 최근 관광종합대책반 운영을 중점으로 한 관광종합계획을 수립, 주요 관광지 불편사항을 해소함으로써 관광객과 시민들의 만족도는 높이겠다는 방침이다.‘관광종합대책반’은 10월 29일까지 운영되며, 상황반, 시민불편, 교통, 숙박․식품․위생 등 15개 분야에 12개 부서 66명이 근무하게 된다.대책반 근무자는 관광수용태세 개선을 위해 관광지 사전 현장 점검 및 불편처리사항 접수 처리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특히 올해는 4월에 개최되는 ‘순천만국제정원
여수시가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한 ‘드론실증도시 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드론실증도시 공모사업’은 시군 특성에 맞는 산업용 드론 활용 모델을 발굴해 국비를 지원받아 연구 및 실증을 추진하는 사업이다.이에 시는 배송취약지인 섬 지역 물류편의를 제공하고 드론 조기 상용화를 위해 섬과 육지를 잇는 순환형 드론배송 서비스인 ‘바로가-도(島)’ 추진에 나선다.사업기간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로 국비 7억원을 포함, 11억여원이 투입되며 해양드론기술(주), 무지개 연구소, 영국의 UAM을 선도하는 전문회사로 여수에 본사를
여수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로 또 한 번 도약을 꿈꾼다.섬박람회는 오는 2026년 7월 17일부터 31일간 여수시 돌산읍 진모지구와 관내 도서지역 일원에서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로 개최된다.총사업비 212억원이 투입되는 비공인 국제행사로 지자체인 여수시와 전라남도가 함께 치르는 행사다. 30여 개국의 해외 참가국과 200만명 이상의 관람객, 6천명 이상의 고용창출, 4천억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 등이 예상된다.주최와 예산, 개최기간 등 규모면에서는 이전 엑스포에 비해 훨씬 작지만 여수시민들의 바람은 절대 적지 않다
개나리 노란 꽃 그늘 아래가지런히 놓여있는 꼬까신 하나아기는 사알짝 신 벗어 놓고 맨발로 한들한들 나들이 갔나가지런히 기다리는 꼬까신 하나 어릴적 흥얼거리던 꼬까신 동요다. 예쁘게 놓인 아이의 꼬까신은 언제봐도 깜찍하고 정겹다. 문득 이 노래가 떠오른 이유는 지난 10일 찾아간 횡간도에서 본 꼬까신 다육이 때문이다.수명이 다된 쓸모없이 버려진 신발에 다육이를 키우는 아지매가 있다. 그녀의 다육이 기르는 법은 에 나올 법한 신기방기였다. 5년동안 꼬까신에 직접 기른 그녀의 이름은 장옥순(69세)씨. 다육이를 기른지
3월 남도 전통주로 방풍 특유의 쌉싸름한 맛과 청량한 목 넘김이 좋은 여수 금오도 방풍막걸리가 선정됐다.방풍의 본명은 갯기름나물이다. 예부터 풍을 막아준다고 해 방풍이라는 별칭이 붙었다. 갯기름나물은 여수 금오도가 최대 주산지로 이곳에서 연간 1,346톤이 생산된다.김유희 금오도섬마을방풍 대표는 방풍 소비처를 확대하고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방풍막걸리를 만들었다. 막걸리를 처음 만든 김 대표가 방풍의 독특한 풍미를 막걸리에 녹여내기란 쉽지 않았다.여러 차례 시행착오를 거친 끝에 방풍즙을 7.7%로 듬뿍 넣어 특유의 향긋함과 쌉싸래한
전라남도가 역사․문화자원과 자연 생태가 우수한 섬 지역 우수 관광자원을 활용해 특색있는 체류형 관광지를 조성하는 ‘섬 지역 관광자원개발사업’을 확대 추진한다.우수한 지역 관광지역을 개발해 체험 및 테마 관광지로 조성하는 ‘섬 지역 관광자원개발사업’에 지난해보다 16억 증액된 96억원을 들여 목포, 여수, 완도, 신안, 강진에 10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목포 고하도 해안동굴 탐방로 조성은 올해 착수하는 사업이다. 해상케이블카,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목화정원, 고하도 전망대 등 관광 기반시설과 연계해 일제 강점기 조성된 해안가 절벽
지난 10일 횡간도를 찾았다. 일명 빗간이라 불리는 횡간도는 나무가 없어 횡~하다는 의미가 담겼다.횡간도는 현재 54호가 거주하고 있다. 큰섬 대횡간도 50가구와 작은섬 소횡간도에 4가구가 산다. 그런데 80%가 평균 70대 노인들이다. 53세가 가장 젊은 층에 속한다. 이곳은 한때 섬 주민들의 70~80%가 낭장막 어장에 종사해 멸치로 유명했다. 동네 강아지도 배추잎을 물고 다닐 정도로 부촌이었다는데 지금은 어장을 감척해 4가구가 낭장막 어장을 잇고 있다.73년 아픔 딛고, 가고 싶은 섬 된 횡간도작년 가고 싶은 섬에 선정되면서
전라남도는 섬에서 국내외 청년이 주민과 함께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전남 섬의 가치를 국제적으로 알리는 ‘국제 청년 섬 워크캠프’를 지난해에 이어 네 번째로 개최한다고 밝혔다.전남도는 2020년부터 프랑스, 독일, 일본 등 총 32개국 209명의 국내외 청년을 선발해 전남 섬에서 18회에 걸쳐 해안 쓰레기 정화 활동, 마을 경관 가꾸기, 일손 돕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펼쳤다.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국제워크캠프는 서로 다른 문화권 청년이 모여 1~3주간 함께 생활하며 봉사활동과 문화교류를 하는 국제교류 프로그램이다.
여수 금오도 앞 해상에서 9톤급 어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해경 진화 과정에서 전복되기도 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여수해경에 따르면 23일 오전 7시 1분께 금오도 동방 약 2키로 해상에서 9톤급 어선 A호(연안복합, 여수선적, 승선원 3명)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선장이 VHF-DSC(초단파대 디지털 선택호출장치)를 발신해 신고 접수됐다.여수해경은 신고접수 후 인근 경비함정과 구조대 등을 급파했으며, 경비함정 도착 전 화재어선 A호 승선원 3명은 모두 인근 조업 어선으로 이동해 무사히 구조됐다.여수해경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21 지역관광 발전지수 동향 분석’에서 여수시는 전남을 포함한 남해안권 시군 가운데에서는 유일하게 2회 연속 1등급으로 선정되며 관광 경쟁력을 뽐냈다.‘지역관광 발전지수’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전국 17개 시‧도와 152개 시‧군을 대상으로 2년 주기로 조사해 지역의 관광발전 정도를 종합적이고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지수다.일년 1천만명 이상 찾는 전국에서 손꼽히는 유명 관광지실제 여수는 코로나 이전엔 일년에 1천만명 이상이 찾는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유명 관광지다. 관광객 수가 지난 2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광용)은 설 명절 특별교통대책기간(1.20~24)에 전남 여수와 고흥지역 여객선을 이용하여 섬을 방문한 이용객이 2만2,311명으로 지난해 대비 약 14% 감소하였다고 밝혔다.설 명절 특별교통대책기간 중 이틀간 풍랑경보 발효 등 기상악화에 따른 여객선 결항으로 여객선 이용객이 줄어든 것으로 파악된다.특히 거문항로(여수~거문, 녹동~거문) 이용객 수는 1,013명(전년대비 63%) 으로 기상악화에 따른 여객선 운항통제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항로별 이용객은 신기(돌산) ~ 여천(금오도) 항로
여수 금오도 앞 해상서 소형 낚시어선이 전복돼 승선원 6명이 해양경찰 경비함정에 의해 전원 무사히 구조됐다.여수해경에 따르면 15일 오전 11시 5분께 남면 금오도 남방 약 550m 해상에서 1톤급 낚시어선 A호(여수선적, 승선원 6명)가 전복됐다고 승객에 의해 신고가 접수됐다.여수해경은 신고접수 후 경비함정과 구조대를 출동시켰으며, 신고접수 10분만에 도착한 100톤급 경비함정이 전복 선박을 발견했다.발견 당시 낚시어선 A호는 선체가 뒤집어져 배 밑바닥이 보이는 상태로 승선원 6명은 선체 바닦에 모여있는 것을 확인 후 경비함정 단
"변화는 즐거움의 어머니이다"위 글귀는 벤자민 디즈렐리(Benjamin Disraeli)가 주장한 말이다. 대부분 직장인들은 이른 아침 자리에서 일어나 후다닥 밥을 먹고 직장에 출근해 매일 보는 동료들과 부대끼다 퇴근하는 다람쥐 쳇바퀴 도는 일상을 산다.어제가 오늘 같고 오늘이 내일 같고…. 아! 따분하고 지루한 일상의 연속. 지나간 시절의 기쁨을 되찾을 수는 없을까? 아침에 잠에서 깨어나 오늘은 어제와 다른 뭔가가 일어나지는 않을까? 무엇 때문에 삶의 자극을 잃어버렸을까? 일상탈출을 꿈꾸며 TV채널을 이리저리 돌리다 프
"나는 사랑하고 싶다. 나는 타인을 배려하는 심성을 다른 피조물들과 기꺼이 나누겠다. 그리고 심장의 고동이 멈출 때까지 사랑으로부터 영혼을 치유하는 힘을 얻을 것이다"윗글은 데이빗 브레슬러(David Bresler)의 얘기다. 2022년 한해를 돌아보며 각박한 사회에 따뜻한 미소를 던진 이는 누굴까? 생각하다 내 집에서 50m쯤 떨어진 곳에 사는 한 사람이 생각났다. 그를 생각해내고 보니 '등잔 밑이 어둡다'라는 고사성어가 생각났다. 멀리 떨어진 곳도 아니고 모르는 사람도 아닌데 잊고 살았다.그를 눈여겨본 건 세월호 사고 때문에 전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국회의원(여수을)은 29일 여수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지난 1년여간의 의정활동 성과를 여수시민께 보고하는 ‘2022년 의정보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하나된 여수, 담대한 도전!’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이번 의정보고대회는 평일 오후에도 불구하고 최병용 전남도의원과 강재헌 여수시부의장, 이선효‧김종길‧정현주‧박영평‧이찬기‧최정필‧이석주‧홍현숙‧김채경 여수시의원, 안규철 남해해저터널추진위원장 등 각계각층의 여수시민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여수시민께서 주시는 고견을 가슴 깊이 새기겠다”김 의원은 인사말에서
'2022년 여수를 빛낸 10대 시정 성과’로 선소대교 개통이 1위에 선정됐다.여수시는 전 부서 우수시책 64건 중 1차 내부평가단 서면심사로 20건을 선정한 후, 11월 23일부터 30일까지 시민 1,634명과 공무원 1,185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실시해 최종 10건을 확정했다.선소대교 개통에 이어 ▲2위는 여순사건 희생자‧유족, 74년 만에 정부 첫 공식결정이 ▲3위는 금오도 비렁길을 달려가는 해상교량 건설 추진 확정이 선정됐다.▲4위는 민선8기 1호 공약, 전 시민 일상회복지원금 지급 완료가 ▲5위는 ‘거문도 근대 역사
여수 청정 바다 안도의 건강한 바다먹거리를 생산하고 가공하는 안도마을협동조합이 캠핑장을 운영한다.기존의 여남중학교 안도분교는 뉴딜300사업을 통해 오토캠핑장인 안도 기러기캠핑장으로 탈바꿈하였다. 공동취사장과 화장실, 개별샤워실이 갖춰져 쾌적한 시설을 자랑한다.안도 김대준 어촌계장(53세)은 어촌뉴딜300 위원장으로 이번 캠핑장 조성에 큰 기여를 한 인물이다. 안도를 사랑하는 어민들이 모인 안도마을협동조합은 지난 2021년 5월 결성된 후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됐다. 조합 소득사업을 고민하던 김대준 어촌계장은 오래전부터 폐교로 방치된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11월 24일부터 12월 28일까지 돌산 신기~남면 여천 항로를 이용하는 일반인(타 지역민) 여객운임의 50%를 지원한다고 밝혔다.여객선 운임, 절반은 전라남도 나머지 절반은 여수시가 지원지원 금액 중 절반은 전라남도가, 나머지 절반은 여수시가 지원하며, 이에 따라 타 지역민이 해당 항로를 이용할 경우 현재 운임의 반값인 3,300원만 부담하면 된다.이번 여객운임 할인 혜택은 전라남도의 지침에 따라 12월 28까지 적용하되 사업비 소진 시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당초 여수시는 도비 보조를 받아 여수~거문 항로
여수시가 내년도 예산안으로 1조 5,567억원을 편성해 여수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지난해 본예산보다 1,854억원이 증액된 규모로, 일반회계 1조3,982억원, 특별회계는 1,584억원이다.예산안, 민선8기 핵심사업에 중점 편성시에 따르면 이번 예산안은 민선8기 핵심사업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등 국제행사 성공개최 기반 마련 ▲시민중심 맞춤형 정주여건 조성 ▲지속가능한 해양관광 콘텐츠 개발 ▲2050 탄소중립 실현으로 기후변화 선제적 대응 등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국제행사 기반 마련을 위한 주요 예산으로는 ▲2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