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여양중학교(교장 김갑일)가 1년간 실시한 사제동행독서와 인문동아리 활동을 마치고 ‘소크라니체의 후예! 낯선 길, 그 길에게 말을 걸다'라는 제목으로 2일 문집을 발행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여양중 인문동아리 ’소크리니체의 후예‘ 는 지난 2020년부터 3년 연속 문집을 발행하여 인근 학교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독서 및 다양한 체험활동을 마친 후 그 결과물을 글로 남겨서 연말에 편집과 퇴고 과정을 거처 문집을 세상에 내놓았다.이번 문집은 6개의 영역으로 결과물을 편집하였는데 ’책이 너에게 묻는다, 시와 마음이 하나 되다, 엉뚱
여수 여양중학교(교장 김갑일)가 3년 연속 무학년제 인문동아리 소크라니체를 운영하고 있어 공부의 지평선을 넓혀주고 있어 동아리 회원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이번 소크라니체 인문동아리 프로그램 운영으로는 ‘독서는 청개구리처럼 사고한다’, ‘유튜브에서 인문학을 만나다’, ‘영화감상 후 등장인물에게 묻는다’, ‘고사성어를 익히며 삶을 알아가다’, ‘사설을 읽으며 사회를 바라보다’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생각의 폭을 넓히고 정리하는 시간을 주어 회원들의 만족도가 높다.철학의 대부, 소크라테스와 현대철학의 큰 별 프리드리
여양중학교(교장 박종인)가 지난 17일 인문독서동아리의 활동 결과물인 ‘여양소크라니체의 후예, 참자아를 디자인하다’라는 책자를 발간했다.여양중은 ‘진심으로 교육을 짓는다’라는 교육 비전에 맞게 ‘생각에게 날개를 달아주는 인문독서동아리’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에게 사색의 장을 마련해 주었다.여양중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K방역 지침을 철저하게 지키며 독서, 영화 및 뮤지컬 감상, 소설 창작하기, 명화 그리기, 역사기행, 시화전 등 다양한 교육 활동을 선보이며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였다.이 책은 1장 나는 책과 대화한다, 2
오늘도 개똥이는 마음이 편치 않았다. 얼마 전 돈 문제로 부모님이 이혼을 했기 때문이다. 직장을 잃어버린 아버지는 매일 술타령이다. 개똥이는 부모님을 원망하지 않았다. 다만 성실하고 근면한 부모님이 왜 이런 아픔을 겪어야 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었다.아버지는 매사에 열심히 일하는 성실꾼이었다. 학력이 낮아 조그만 회사에 다녔지만 그래도 가정을 꾸릴 정도의 돈은 벌었다. 어머니 또한 마트에서 종일 일하며 가정 경제에 도움을 주었다.그런 개똥이 집에 일년 전 불행의 씨앗이 날아들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아버지가 직장을 잃어버렸다. 매출
다소의 차이는 있지만 어느 시대나 청소년은 성장통을 겪으면서 자란다.요즘처럼 슬픈 영혼을 지닌 청소년이 많은 시대도 없는 듯하다. 그 이유를 한마디로 말할 수 없지만 굳이 말한다면 가족관계의 변화가 가장 큰 요인이 아닐까 생각한다.오늘도 방황이는 아픈 영혼을 안고 마지 못해 학교에 갔다. 얼마 전 엄마와 아빠가 이혼을 했기 때문에 가정환경에 큰 변화가 생겼다. 지금은 아빠랑 살고 있기에 먹는 것부터 입는 것까지 혼자 해결해야 했다.방황이는 마음이 불편했지만, 그 누구에게도 이런 상황을 말하지 않았다. 그런 그에게 더 큰 암 덩어리가
여양중학교 인문독서글쓰기동아리 학생들의 작품을 모은 ‘여양소크라니체의 후예, 지금을 디자인하다’ 책자가 발간됐다.여양중학교(교장 박종인)는 ‘배움과 사랑으로 꿈을 키우는 행복한 학교’라는 교육 비전에 맞게 올해 4월부터 12월까지 ‘생각에게 말을 거는 인문독서글쓰기’ 프로그램을 폭넓게 운영한 바 있다. 21일 발간된 책자는 그 결과물이다.인문독서글쓰기 동아리 ‘여양소크라니체의 후예’를 담당한 김광호 교사는 “ '지금을 디자인하다’라는 제목은 과거나 미래보다 현재를 사랑하라는 ‘카르페디엠’의 정신을 반영해 지었다”고 의미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