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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여수에서도 경선투표 순조롭게 진행

민주당은 ARS투표, 호남지역부터 시작

  • 입력 2017.03.25 14:50
  • 수정 2017.04.11 07:39
  • 기자명 오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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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화예식장 내부 국민의당 경선 투표 현장

민주당과 국민의당이 25일 전국적으로 대선 후보 경선을 치루고 있다.

국민의당 여수시갑.을 지역위원회도 오전 9시부터 여수목화예식장과 진남문예회관에서 일반 국민을 상대로 현장투표를 실시하고 있다.

국민의당은 이번 대선 후보경선에서 사전 선거인단 등록 없이 신분증 만으로 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무등록 현장투표’를 도입해 실시하고 있다. 투표 참가자는 본인이 사는 지역과 무관하게 신분증 확인으로 어느 투표소에서나 참여할 수 있다.

국민의당 여수시을지역위원회 박상영 사무국장

목화예식장 현장투표소에서 만난 국민의당 여수시을지역위원회 박상영 사무국장은 “(주승용)원내대표 지역구여서 많은 시민들이 투표에 참여해주길 기대하고 있다”며, “오전 투표가 순조롭게 진행되었고, 오늘 여수을 지역구에서만 2천 명 정도 투표해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민의당은 일반 국민을 상대로 한 현장투표 80%와 여론조사 20%를 합산해 대선후보를 결정한다.

순회 경선은 오늘(25일) 광주·전남·제주를 시작으로 △26일 전북 △28일 부산·울산·경남 △30일 대구·경북·강원 △4월 1일 경기 △4월 2일 서울·인천 △4월 4일 대전·충남·충북·세종 등 7개 권역에서 치러진다.

민주당은 오늘부터 호남지역에서 경선 참여 신청자가 전화를 받고 투표하는 ‘강제적ARS투표’가 실시되고 있다.

여수시갑지역위원회 송대수 위원장은 “여수시민 중에서 민주당 경선참여 신청자들은 오늘 5차례 걸려오는 전화를 받고 참여하면 되고, 오늘 ARS 투표를 못했다면 내일 전화를 걸어서 참여하면 된다”고 밝히고, “민주당 경선 흥행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호남지역은 25일과 26일 ARS투표를 마치고 27일 광주 첫 순회투표를 마치면, 27일까지의 현장투표와 ARS투표 그리고 순회투표까지의 결과가 공개된다. 이 결과가 당락의 중요변수로 보고 민주당 후보자들은 호남표심 잡기에 전력을 쏟고 있다.

국민의당 여수시을지역구 투표소인 목화예식장 입구 투표소 안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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