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역을 비롯한 국민의당 대선후보 광주·전남·제주 지역 경선에서 안철수 전 상임대표가 60.43%(37,735표)의 압도적 1위로 기선을 제압했다.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는 22.82%(14,246표)로 2위, 박주선 국회부의장은 16.33%(10,195표)로 3위를 기록했다.
국민의당의 25일 현장투표는 총 62,441명이 참여했다.
국민의당 지도부는 첫날 경선 투표 참석자 수를 3만 명 정도로 예상했으나, 6만 명이 넘게 참여해 대성황을 이뤘다는 평가다. 국민의당은 사전 선거인단 등록 없이 신분증 만으로 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무등록 현장투표’제도 성공에 고무된 상황이다.
일요일인 26일은 전북 지역 순회 경선을 치른다.
한편 민주당은 26일 호남지역 경선 참여자의 ‘자발적 ARS투표’가 추가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