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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에선 문재인 후보가 우위에 있다"

여수시의회 전창곤 의원

  • 입력 2017.04.27 13:00
  • 수정 2017.04.27 16:27
  • 기자명 여수넷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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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소개글]
'대선 여수풍향계'에서는 여수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양강인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두 호보 진영의 글을 차례로 싣습니다. 자신들의 후보가 대통령으로 더 적임자이고, 우위에 있다는 내용을 먼저 도착한 더불어민주당 여수시의회 전창곤의원의 글을 싣습니다. 바로 이어서 국민의당에서 보내올 글을 싣도록 하겠습니다. 
민주당 후보자의 피켓을 들고 선거운동중인 필자

지난 겨울, 우리는 광장의 차가운 길바닥에 앉아 촛불을 들었습니다. 촛불의 민심은 단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과 구속에 머물지 않습니다. 그 동안 대한민국을 위기로 내몰았던 오래된 적폐를 청산해야 한다는 염원이 1,600만명에 달하는 시민을 광장으로 나오게 했던 것입니다.

이제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할 대통령을 뽑아야 하는 중대 기로에 서 있습니다. 부패한 기득권 세력의 정권연장이 아니라 진정한 정권교체를 이뤄내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 기호 1번 문재인 대통령 후보는 이 시대가 요구하는 과제를 훌륭히 해결할 수 있는 자질을 충분히 갖추고 있습니다.

첫째, 문재인은 준비된 대통령입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친구이자 동지로써 참여정부를 성공적으로 이끌었습니다. 청와대에서 비서실장, 시민사회수석, 민정수석 등의 보직을 역임한 국정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취임하자마자 대통령으로서의 역할을 실수없이 수행할 수 있는 유일한 후보입니다.

둘째, 서민의 삶을 이해하고 함께 호흡하며 살아온 마음 따뜻한 사람입니다.

가난한 피난민의 자식으로 태어나 불우한 시절을 보낸 소위 흙수저 출신입니다. 변호사로써 자신의 영달만을 추구하며 살 수도 있었지만 인권변호사로써 노동자와 서민을 대변하는 이타적인 삶을 살았습니다.

셋째, 문재인은 정의로운 사람입니다.

박정희 정권의 유신독재에 항거하여 투옥되기도 하였으며, 민주당의 불모지인 부산과 경남에서, 민주당원으로써 외롭게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부정부패정권, 독재정권에 맞서 싸운 정의로운 사람입니다.

선거운동 중에 만난 다수의 여수시민들은 문재인 후보에 대한 지지를 표시하면서 몇 가지 이유를 들고 있습니다.

첫째, 39석의 급조된 미니정당에 대한 불안감.

둘째, 대선후보 토론회에서 확연히 드러난 일부 후보의 대통령으로서의 자질부족.

셋째, 취임하자마자 국정운영을 해야 하므로 준비되고 안정된 후보 선호.

119석의 국회의원을 보유한 원내 제 1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키려는 정당이며, 문재인 후보가 공약한 각종 정책을 입법을 통해 뒷받침할 수 있는 수권정당으로서의 역량이 충분한 정당입니다.

2012여수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노력한 노무현과 문재인의 참여정부가 있었기에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오늘의 여수가 가능했습니다. 박람회장 사후활용 등의 과제가 아직 남아있는 미완의 여수세계박람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문재인 후보에게 기회를 줍시다.

위대한 호남정신은 정의롭고 당당하게 불의에 맞서는 것이라 정의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순신 장군과 함께 위기의 나라를 구했던 여수시민들께서 다가오는 5월 9일에 현명한 선택을 해 주실 것으로 믿습니다.

이명박과 박근혜 정권, 잃어버린 10년 동안 부패한 정권에 부역했던 부패기득권세력을 심판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할 유일한 후보 문재인을 제19대 대한민국의 대통령으로 만들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여수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전창곤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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