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상포지구 특혜의혹 수사중 청구한 공무원 1명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광주지법 순천지원은 23일 영장실질심사를 통해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높지 않다며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를 받고 있는 여수시청 공무원 박 무무개(56세) 씨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기각했다.
검찰은 지난 21일 상포지구 매립지 준공 인허가와 관련해 내부문서를 휴대전화로 촬영한 뒤 개발업자에게 보낸 혐의로 박 씨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상포지구 특혜의혹 관련자인 개발업자 2명은 현재 지명수배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