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규모도 커지고 기간도 늘어난 '제2회 여수음악제'

30일부터 GS칼텍스 예울마루와 웅천친수공원, 여수시청

  • 입력 2018.08.24 13:43
  • 기자명 전시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2회 여수음악제 포스터

‘KBS교향악단과 함께하는 제2회 여수음악제’가 8월 30일부터 9월 2일까지 GS칼텍스 예울마루와 웅천친수공원, 여수시청 등에서 열린다.

올해 여수음악제는 여수상공회의소(회장 박용하)와 KBS교향악단(사장 박희성), 여수시가 함께 주최하여 규모가 커졌다. 이에 따라 축제기간도 하루 더 늘고, 공연 횟수도 5회에서 10회로 많아져 풍성한 볼거리가 기대된다.

30일 오후 8시 GS칼텍스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열리는 개막공연에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올림픽 찬가’를 부른 소프라노 황수미와 유럽 무대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테너 국윤종의 무대가 펼쳐진다.

이어 ‘여수음악제’ 음악학교 학생들과 KBS교향악단 단원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베토벤 교향곡 제5번 ’운명‘을 연주한다.

31일 오후 7시에는 맥도널드 CF의 ‘3,000원 송’으로 유명한 아카펠라 그룹 D.I.A(다이아)가 여수음악제에 흥겨움을 더한다.

1일 오후 7시 30분에는 팬텀싱어 시즌2에 출연한 세 명의 실력파 보컬리스트 ‘그란데보체(안세권, 조민웅, 김동현)’가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꾸린다.

2일 오후 5시 GS칼텍스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열리는 폐막 공연에는 KBS교향악단과 세계 오페라 무대를 장악한 4명의 성악가와 여수시립합창단, 광양시립합창단이 함께 베토벤 교향곡 제9번 ’합창‘을 연주한다.

세계적인 해외 연주단체도 여수음악제에 참가한다. 클래식 전고전주의 만하임 악파를 계승한 ‘만하임 체임버 오케스트라(독일명 : 쿠어팔츠 캄머 오케스트라)’와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단원인 바이올리니스트 온드레이 야노슈카와 그 가족들이 결성한 현악 4중주 단체 ‘야노슈카 앙상블’의 위트 넘치는 공연도 마련되어 있다.

여수상의 관계자는 “지역의 음악예술인은 물론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대중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며 “여수음악제를 통영국제음악제, 평창대관령음악제에 버금가는 전국 최대, 최고 수준의 축제로 성장시킬 예정이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여수넷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기사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