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의 보건복지부 인증병원인 여수모아치과병원(병원장 오창주)은 오는 3월 4일부터 구강내과 전문 진료를 시작한다.

구강내과는 내과적 치료를 통하여 입과 얼굴 그리고 턱에 발생하는 여러 질병을 치료하는 영역이다.

전남동부권의 유일한 보건복지부 인증병원인 여수모아치과병원이 지난 10월 치주 임플란트 센터 개소에 이은 구강내과 클리닉 개소로 지역 환자들에게는 그동안 광주 대학병원이나 서울 대도시까지 가야하는 불편을 덜게 됐다.

모아치과 병원에서는 구강내과 전문의 이금숙 원장이 구강내과 진료를 담당한다.

이원장은 치의학 박사로 전남대학교 치과대학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전남대학교병원과 화순 전남대학교 치과에서 임상교수요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외래교수를 맡고 있다.

이금숙 원장은 “구강내과는 전신적 질환과 관련되어 구강 내에 나타나는 증상과 징후를 진단하여 치아와 구강 내의 치료는 물론 전신적 병발증을 예방함으로써 건강증진에도 크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소개하며, 특히 “턱과 얼굴, 입에서 생길 수 있는 다양한 병소를 치료하고, 턱관절 장애 및 만성구강안면통증 환자와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증환자 등의 환자도 진료가 이루어진다. 이런 진료로 지역민들의 구강건강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구강내과 분야는 턱관절질환, 이갈이와 코골이, 구강안면통증, 구강점막질환, 구강건조증, 구취, 미각장애, 구강운동장애 등 전신적인 원인에 의하여 발병하거나 구강과 전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질환에 대한 예방과 치료를 담당하는 치과 전문분야다.

현재 모아치과 병원은 구강외과, 보철과, 교정과, 치주과, 보존과, 구강내과 등 각 과별 전문의들로 의료진이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