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세트장, 효과 크다”, 여수시장 의회에 추경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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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세트장, 효과 크다”, 여수시장 의회에 추경 요청
  • 오병종
  • 승인 2019.07.1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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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는 4월에 삭감... ‘명량’후속 영화 2편 세트장 진모지구에
진모 6만6천㎡ 부지 세트장 제작비 73억원 중 시비 18억
예정대로 하면 2020년 2021년 2년간 영화 촬영 하게돼
의회는 15일부터 열릴 제194회 여수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
지난달 27일 기자회견에서 진모지구 세트장 건립을 언급하고 있는 권오봉 여수시장
지난달 27일 기자회견에서 진모지구 세트장 건립을 언급하고 있는 권오봉 여수시장

 

“돌산 진모지구에 영화세트장 건립을 한 차례 시의회에 예산을 요구했다가 정보와 소통이 부족해 감액이 됐는데, 거기에는 ‘명량’의 김한민 감독이 명량 후속 영화 두 편을 여수에서 제작하겠다고 해서 협의중이다. 추경에 반영하려고 한다”

지난달 27일 권오봉 여수시장은 2분기 기자 간담회에서 영화세트장 건립의지를 밝혔다. 이유는 명품 감독의 ‘명량’ 후속 영화 ‘한산’과 ‘노량’ 두 편을 여수에서 연속제작한 데 따르는 ‘여수 브랜드’효과와 경제적 파급효과 때문이다.

여수만이 갖는 장점을 살리면서도 “비교적 소액의 지방비 부담으로도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을 내세우며 추경요구를 하겠다고 밝혔는데, 여수시는 최근 제작사측과 협의를 마치고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시의회는 오는 15일부터 열릴 제194회 여수시의회 임시회에 해당 사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진모지구 세트장 제작에는 73억 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예정이다. 제작사 측에서 55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세트장 시설을 갖추고, 여수시는 18억 원을 투입해 부지정리와 도로 개설 등 기반 시설 구축을 하는 것으로 협의됐다.

영화 '명랑' 장면      ⓒ CJ엔터테인먼트
영화 '명랑' 장면 ⓒ CJ엔터테인먼트

 

일단 여수시는 이번 영화세트장 사업이 추진되면, 영화 촬영기간 동안 미칠 직접적 경제효과 뿐만 아니라 영화세트장을 활용한 관광마케팅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여수시관계자도 “국내 영화사상 최고 1,760만 명의 관람객을 끌어 모은 ‘명량’의 김한민 감독 후속 작품 두 편은 이미 기획 단계부터 관심을 받고 있어서, 성사되면 여수를 찾는 관광객에게 뭔가 새로운 콘텐츠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다”며 다양한 파급효과가 상당하리라고 예상했다.

협의한 내용대로라면 내년 3월까지 세트장 건립을 완료하고 실제 영화촬영은 내년부터 2021년 말까지 진행된다.

또한 권오봉 시장은 당시 기자회견에서 “이순신의 문화관광 브랜드와 관련해 ‘조명연합수군테마공원’이 지금 묘도에서 진행 중인데, 하반기에 진입로 개설과 공원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하겠다”는 방침과 함께, “선소에 테마영상전시관 사업 등을 전남도가 호국관광벨트로 이순신의 유적지를 다 연결하는 사업이기 때문에 연계해서 중앙투자심사에 재상정을 하고 이런 사업이 (국비 예산에) 꼭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히는 등 이순신 문화브랜드사업 추진에 의욕을 보였다.

아울러 “전라좌수영 동헌이 복원되면 문화재로 지정할 수 있도록 용역을 8월까지 마치고 지정을 진행하겠다”고 말해 이를 뒷받침했다.

여수시의 다양한 이순신문화브랜드 사업 추진내용 중 영화세트장 사업비는 한차례 삭감된 바 있는데 이번 추경에서는 의회가 이를 어떻게 심의할지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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