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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항 낙포부두 곧 현대화 사업 ‘박차’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 지난22일 통과
그동안 노후화로 안전문제 삼각성 제기
2024년까지 1천606억 원 들여 공사.. 활성화에 기여

  • 입력 2019.08.23 10:47
  • 수정 2019.08.23 22:51
  • 기자명 오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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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문형석 해수부장관과 함께 지역 국회위원들이 낙포부두 현장을 찾았다.

 

광양항 낙포부두 리뉴얼사업이 진행된다.

그동안 지역에서 꾸준히 요구해왔지만 기획재정부가 수년째 예비타당성조사를 지연해오다 지난 22일 통과시켰다.

이로써 2020년 기초자료 조사용역을 거쳐 오는 2024년까지 1천606억 원을 들여 3선석을 건설하게 되며 이로써 광양항 체선율 완화 및 여수산단 석유화학 산업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여수산단 석유화학제품 원료의 42%를 수급 처리하는 낙포부두는 1974년에 착공하여 1979년 5개 선석을 완공해 운영해 오고 있다. 여수탱크터미널(주) 등 37개 기업에 석유화학제품 원료를 공급하고 있다. 황산․질산․인산․메탄올 등을 연간 700만t 이상 처리하고 있다.

하지만 바닥콘크리트가 부서지고 철근이 부식되는 등 노후화가 급속하게 진행돼 안전사고 발생에 취약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4월 문형석 해수부장관과 함께 지역 국회위원들이 낙포부두 현장을 찾았다.

 

여수시, 여수상의, 지역정치권이 함께 기획재정부․해양수산부․국회 등을 여러 차례 방문해, 여수 국가산업단지 석유화학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설명하고 관련 자료를 제시하는 등 예타 통과를 위해 힘써 왔다.

지난 1월 현장방문한 여수시의회 산단특위와 여수광양항만공사 간담회에서 낙포부두 사업 촉구가 있었다.

 

지역 정치권, 전라남도의회,여수시의회에서도 그동안 지속적으로 낙포부두 리뉴얼사업을 조기에 시행해달라고 촉구했다. 여수시의회는 23일 예타통과를 환영했다. 

2024년까지 사업이 완료되면 부두의 안전성 제고, 체선율 완화, 안정적 석유화학제품 원료 공급을 통한 생산성 증대로 이어져 여수국가산단 석유화학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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