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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물질 불법배출 여수산단 규탄' 대책위, 2차 결의대회 준비

4개월이 지났으나 뚜렷한 대책 내놓지 못해, 각계각층의 시민 총집합

  • 입력 2019.08.30 14:34
  • 수정 2019.08.31 06:21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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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산단 유해물질 불법배출 규탄 제2차 범시민결의대회' 포스터

여수산단 유해물질 불법배출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여수산단시민대책위)가 30일 오후 7시, 중앙동 이순신광장에서 ‘여수국가산단 기업들의 유해물질 측정값조작 및 불법배출을 규탄하는 '여수산단 유해물질 불법배출 규탄 제2차 범시민결의대회’(이하 범시민결의대회)를 개최한다.

지난 4월 17일 여수산단의 대기업들이 대기오염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1급 발암물질 염화비닐 등의 오염물질을 측정대행업체와 공모해 조작하여 배출한 범죄행위가 알려지고 나서 지금까지 4개월이 넘는 시간이 흘렀으나, 아직까지 뚜렷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여수산단시민대책위는 오는 30일 이순신광장에서 여수시민들의 뜻을 모아 제2차 범시민결의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범시민결의대회에는 각계각층에서 수백명이 넘는 여수시민들이 모여 여수국가산단 유해물질 측정값 조작 및 불법배출에 대해 규탄하고, 여수시민들의 요구사항을 정부와 기업, 국회 등에 강력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오는 9월 6일에는 여수산단시민대책위 대표들이 이낙연 국무총리를 만나 이번 불법조작 사건에 관련한 여수시민들의 요구사항을 전하면서, 그동안 범시민서명운동을 통해 뜻을 모은 서명지도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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