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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음악학교 청소년들 여수서 홈,템플 스테이하며 교류

3일 도착 후 홈스테이, 예울마루 음악캠프에서 오케스트라 연습
9일 예울마루에서 여수연합 오케스트라와 합동연주회
10일부터 1박 2일 템플스테이, 11일 저녁엔 흥국사 대웅전 마당에서 산사음악회
예술랜드에서도 한독 합동 음악캠프 가질 예정

  • 입력 2019.10.10 15:53
  • 수정 2019.10.11 11:09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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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예울마루에서의 합동공연 관경

독일 학생들이 여수 연합오케스트라 단원들과 9일 예울마루서 합동공연을 펼쳤다.

독일자유청소년오케스트라음악학교(Freie Jugend Orchester Schule, 유켄트) 학생들이 지난 3일 도착후 여수에서 홈스테이를 하면서 ‘2019 한독 국제음악교류행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합동공연을 가졌다.  

이번 교류행사에는 독일자유청소년오케스트라음악학교(Freie Jugend Orchester Schule, 유켄트) 학생 및 교사와 여수에서 오디션에서 발탁된 여수 연합오케스트라 단원들이 함께 9일 예울마루에서 합동연주를 가졌다.

11일 흥국사 산사음악회도 연다.

독일 학생들의 흥국사 템플스테이
독일 학생들의 흥국사 템플스테이

10일부터 1박 2일 템플스테이를 하면서 11일 저녁 7시 대웅전 마당에서 야외 산사음악회를 갖게된다.  산사음악회는 자유청소년오케스트라음악학교의 교수진과 여수의 전문 음악인들이 함께 참여한다.

이후 여수예술랜드에서 음악캠프도 연다.

여수 일정이 끝난 후 이들은 13일 여수를 떠나 DMZ체험, 14일 파주 도라산 평화공원  에서 한독 Einheit오케스트라 평화통일연주 합동공연을 마치고 15일 오전 인천에서 독일로 출발한다.

‘한독 국제음악교류활동’은 지난 2014년 이후 꾸준히 열리고 있다. 지난 2014년 소호초가 독일음악학교를 방문하여 11일간 ‘베를린장벽붕괴 25주년 기념음악회’에 참석하였고 2015년에는 독일음악학교가 소호초를 방문하여 여수 예울마루에서 열리는 ‘광복70주년 기념음악회’에서 연주했다.

2016년에는 소호초와 외서초가 독일 포츠다머 플라츠 ‘국제오케스트라페스티벌’에 참가했고 다음해에 독일음악학교가 임진각평화누리공원에서 열린 ‘한독 평화통일 메아리연주회’에서 공연하는 등 오랜 우정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한독아카데미’는 유럽 거장들과 함께 하는 음악회를 주최하고 여수여명학교와 장애인복지관, 초등학교에 매년 ‘찾아가는 음악회’를 기획하는 등 지역 꿈나무를 위해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한독아카데미측에서 밝힌 '글로벌 인재육성 현황’을 살펴보면 2008년 독일 하노버 음대에서 바이올린을 전공한 임주연(졸업)과 2010년 독일 로스톡음대를 졸업한 라하영(바이올린)을 비롯, 현재 독일 바이마르음대와 부퍼탈 음대, 칼스루해 음대, 뮌스터 음대, 쾰른 음대, 베를린 국립 음대에 1명 씩 현재 7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독일 학생들의 여수 홈스테이
독일 학생들의 여수 홈스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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