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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공감하는 청년정책’ 육성

24일 꿈뜨락몰서 청년정책위원회 열려
올해 52개 청년사업 육성, 청년일자리 600개 제공… '청년 행복도시 기반' 조성

  • 입력 2020.03.03 13:55
  • 수정 2020.03.03 15:06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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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열린 청년정책위원회에서 시 관계자가 올해 추진할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보고하고 있다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올 한해 52개 청년사업에 150억을 투입하여 600여명의 청년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지난달 24일 꿈뜨락몰 컨벤션홀에서 열린 청년정책위원회(위원장 권오봉 시장)에서는 올해 추진할 청년 정책 시행계획을 보고했다.

최근 행안부 주관 ‘2020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공모사업’에 10개 사업(국도비 16억원)이 선정된 여수시는 150명의 청년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하반기에는 청년대상 공공근로 25개 사업을 발굴하여 청년일자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청년의 창업 아이디어 기획부터 창업 안정화 시기까지 단계별로 지원하는 창업‧창직 전문가(60명)를 양성하고, 청년의 도전이 창업으로 성공할 수 있도록 업종에 맞는 전문가 컨설팅과 함께 창업 자금도 지원한다.

자금 지원 외에도 (가칭)청년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하는 등 취ㆍ창업과 문화 활동의 거점화 공간도 운영한다.

특히 그동안 청년들이 제안한 ‘청년희망학교(10개 학과)’와 ‘청년 페스타’를 시범 추진하고, 청년활동가 육성과 벤치마킹 원정대 운영 등 커뮤니티 활동을 확대 지원하여 청년들의 참여와 소통을 이끌어내고 청년과 지역사회가 상생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방준용 청년몰 상인회장은 청년몰 추가 입점상인에 대한 컨설팅과 홍보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위원회에서 건의한 사항에 대해서는 적극 검토하여 반영해 나가겠다”며, “청년들이 공감하는 청년정책을 보다 적극적으로 펼쳐 청년이 살고 싶은 청년 행복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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