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개학이 연기되며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청소년에게 쌍봉복지관이 21일 식료품 선물꾸러미를 전달했다.
쌍봉복지관은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등 주 양육자 부재로 결식우려가 있는 4개 학교(성산초, 무선초, 동백초, 여수중) 학생 중 긴급지원이 필요한 37가정을 선정하여 달걀, 오렌지, 토마토, 참치, 콘푸라이트, 코코볼, 불고기 핫바 등 17종의 식료품을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식료품 선물꾸러미 전달은 (사)남운장학회, ㈜용성종합건설의 후원금으로 결식우려가 있는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조식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여수중학교 송남진 교장 선생님은 “학생들에게 선물꾸러미를 준비해주신 후원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코로나19를 잘 이겨내고 학교에서 학생들을 하루빨리 만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쌍봉복지관 김종진 관장은 "코로나19가 하루 빨리 종식되어 조식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아침밥을 잘 챙겨먹고 건강한 하루를 보내며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